반짝 반짝
 
 
르부아 룸뷰
 
 
 






 
저렴한 호텔이 판을 치는 이 방콕에서
 
한국에 비하면 싸기 하지만 쨋거나 방콕 물가에선 딱히 저렴하지도 않은 호텔 르부아.
 
이 호텔을 선택했던 이유는 바로 방에서 바라보는 뷰 때문이었습니다.

 
 
타워 클럽으로 예약하고 숙박을 하게 되면,
 
기본적으로 52층 이상의 고층에 위치한 방을 받게 됩니다.
 
 
 
 
 
 
 
 
 
 
 
 
그러면 창문 밖으로 이런 멋진 풍경을 보실 수 있어요.
 
 
 
 
 
 
 
 
 
 
요건 nonie 님의 블로그에서 보고 따라 찍어 본 구도입니다.
 
발코니 너머로 짜오프라야 강이 보이네요.
 
 
 
 
 
 
 
 
 
 
파노라마 한 장
 
 
 
 
 
 
 
 
 
해가 지기 시작하면 더 멋있습니다.
 
 
 
 
 
 
 
 
하나 둘 씩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 풍경을 방에서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완전히 어둠이 내린 시간입니다.
 
 
 
 
 
 
 
 
 
 
 
 
 
 
그리고 다시 아침
 
 
 
 
해 뜨는 것 까지 방에서 보고 싶었는데,
 
그건 너무 큰 바램이려나요?
 
동쪽은 아닌지 일출은 보이지 않더라구요.
 
 
 
 
 
 
 
아이러니 하죠?
 
60층이 넘는 고층 빌딩 바로 옆에 다닥 다닥 낮은 건물들.
 
그래도 이게 방콕의 매력이니까요.
 
도로에 있는 저 화려한 색깔의 택시들 좀 보세요.
 
꼭 장난감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것 같지 않나요?
 
 
 
 
 
 
 
근데 발코니가 너무 오픈되어 있어서..
 
옆 방까지 다 보이더라구요.
 
 
 
 
 
 
 
 
 
 
 
 
멋진 풍경!
 




 

 

낮보다는 밤이 더 아름다웠습니다.

 

 

 

 

 

 

 

 

액션 카메라로 찍은 모습입니다.

 

 

 

 

 

 

 

 

 

해가 완전히 뜨기전의 아침.

 

저 맞은편 건물에 있던 현수막이 돌돌 말려 올라간 것이 보이나요?

 

나중에 보니까 다른 광고로 바꿨더라구요.

 

 

 

 

 

 

 

 

 

어느쪽이 동쪽이고 서쪽인지 잘 모르겠어요.

 

해뜨는 시간에도 해 지는 시간에도 일부러 발코니에 딱 붙어 있었는데,

 

일출도 일몰도 안보이더라구요.

 

 

 

 

 

 

 

 

 

마지막날 일어났더니 정면에 보이는 광고가 변경되어 있네요.

 

 

 

 

 

 

 

밤마다 미친듯이 비를 쏟아내던 구름.

 

이 날 아침에도 어김없이 잔뜩 비를 머금고 떠 있네요.

 

 

 

 

 

 

 

 

 

 

 

정말정말 아름다웠던 르부아의 룸 뷰.

 

 

 

이것 저것 마음에 들지 않는 것 투성이인 르부아 호텔이었지만,

 

방에 올라와서 발코니의 경치를 보고 있으면 모든 것이 다 용서되는 기분이었어요.

 

 

 

 

아, 언제 다시 가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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