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크로 덮밥을!
 
 
ニクゼン
 
 







 
 
일본은 '동'혹은 '돈부리'를 참 좋아합니다.
 
불고기를 올려놓은 듯한 느낌의 규동,
 
닭을 전멸시키고 싶은 듯한 오야코동,
 
튀김을 올린 텐동,
 
돈가츠를 올린 가츠동...
 
하나하나 나열할 수 없을만큼 다양한 종류의 덮밥이 있고...
 
밥 위에 올라가는 재료만 바꾸면 얼마든지 새로운 덮밥을 만들 수 있는 덮밥!
 
 
 
 
그 중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의 소고기를 즐길 수 있다는 스테이키동을 판매하는 가게,
 
후쿠오카의 니쿠젠을 방문하였습니다.
 
 
 


 
 
 
후쿠오카 지하철 아카사카역에서 3번 출구로 나오면 아주 가깝습니다.
 
맥도날드도 이쪽 방향에 있으니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여기네 여기~
 
 
 
 
 
 
 
 
 
스테이키동은 점심시간에만 판매합니다.
 
예전에는 365일 판매했었는데, 요즘은 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점심 특선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헛걸음 하지 않으시길!
 
11시 30분 부터 14시까지 점심 특선을 드실 수 있습니다.
 
'특' 세트인 토쿠모리는 1일 15 그릇만 한정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문이 열리자 마자 들어가지 못했다면... 못 먹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바깥에 신발을 벗어놓고 안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신발을 벗는 가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
 
다행히 여름이라 그나마 벗기 쉬운 신발이라 편안하게 들어갑니다.
 
 
 
 
 
 
 
 
 
스테이키동의 크기에 따라 위에 올라가는 고기의 양이 다릅니다.(당연...)
 
나미모리는 100 ~ 150g,
 
오오모리는 150 ~ 200g.
 
토쿠모리는 무려 350 ~ 400g 의 와규가 올라갑니다.
 
밥의 양은 적게 달라고 하시면 되니, 꼭 주문할 때 미리 말씀하세요.
 
 
 
 
 
 
 
 
일행은 또 맥주를 주문하고...
 
 
 
 
 
 
 
 
스이모노.. 미역국입니다.
 
 
 




 

 

예전에는 토쿠모리 말고 다른 사이즈에는 와사비를 따로 주지 않았는데,

 

이제는 모든 사이즈의 스테이키동에 와사비를 조금 얹어서 내줍니다.

 

물론 와사비를 사랑하는 저는 더 달라고....

 

 

 

 

 

 

 

토쿠모리가 먹고 싶었으나, 당연히 매진.

 

중간사이즈인 오오모리로 주문합니다.

 

 

 

 

 

 

 

고기의 굽기는 주방장 기분에 따라 미디엄으로 나올 떄도 있고, 미디엄 레어로 나올 떄도 있습니다.

 

미디엄 레어 로또를 기대했는데

 

미디엄 레어와 미디엄의 중간 어딘가쯤... 인 것 같습니다.

 

살짝 덜 익은 게 좋은데 말이지요.

 

 

 

 

 

 

 

 

니쿠젠의 소고기는 가고시마산 쿠로게 와규라고 합니다.

 

뭐.. 일단은 후쿠시마산만 아니면 다 괜찮습니다.

 

 

 

 

 

 

 

 

 

밥을 살짝 들춰보면 양배추가 잔뜩 들어있습니다.

 

밥과, 고기와, 양배추 세가지를 한꺼번에 먹어야 가장 맛있는 것 같습니다.

 

 

 

 

 

 

또 다짐을 하죠.

 

다음에 와서는 꼭 토쿠모리로 먹어야지~

 

 

 

 

 

 

 

 

 

미친듯이 맛있다! 정도의 느낌이라고는 결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이 정도 가격에서 먹는 소고기로써는 완벽한 맛입니다.

 

 

 

 

 

 

 

 

라인 친구 추가하면 ... 뭔가 혜택이 있다는 것 같습니다만

 

아시죠? 저는 일본어를 몰라요.

 

그리고 저 이벤트가 아직까지 하고 있는 것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쨋거나 다음엔 꼭 토쿠모리를 먹으러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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