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와 관계없이 대만에 간다면 꼭 봐야할 사찰이 하나 있다고 합니다.
가운데에 있는 커다란 향로에 많은 향들이 꽂혀 있었습니다.
진짜 금은 아니겠지만 화려합니다.
교회를 다니는 저의 일행은 제가 쥐어준 향 중에 몇 개를 여기에다가 꽂았습니다.
정말 많은 참배객들이 있었습니다.
단순히 관광을 위해 온 것이 아니라
소원을 빌거나 점을 보기 위해 찾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제물처럼 늘어서 있는 간식들입니다.
신기하네요.
중국이나 마카오에서도 그랬지만 대만도 역시 붉은색의 초를 사용합니다.
빨간색 참 좋아해요.
본전에는 관세음보살, 문수보살, 보현보살, 사해용왕, 18나한 등이 있다고 합니다.
후전에는 바다의 여신 마주, 장사의 신 관우, 삼신 할머니가 모셔져 있습니다.
물론 저는 구분할 수 없습니다....
화려한 조각과 문양은 밤의 조명을 받아 더 눈부신 모습을 드러냅니다.
밤이 더 아름답다는 이야기 때문에 늦은 시간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입니다.
하지만 밤 10시에는 닫으니 꼭 그 전에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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