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곱창 전골
 
 
もつ鍋おおいし
 






후쿠오카에 모츠나베가 유명하다고 합니다.

 

늘상 불에다 구워먹기만 하던 곱창인데, 이걸 전골요리로도 이용하는 군요.

 

처음 알았지뭐에요.

 

 

 

 

하카타 역에서 길을 따라 걷다보면 이렇게 생긴 간판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오오이시 모츠나베라니.

 

'맛있는 곱창전골' 이라는 거죠..?

 

얼마나 맛있길래 가게 이름을 맛있는 이라고 지었는지..

 

제가 한 번 확인해 보겠습니다.

 

 

 

 

 

 

전골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 답게

 

자리마다 전기렌지가 1구 씩 있습니다.

 

한국은 이런 곳에도 부탄 가스 버너가 놓여 있는 곳이 대부분인데요,

 

저는 인덕션 보다는 가스 버너가 더 좋아요.

 

어쩐지 불이 더 쏀 느낌이랄까요?

 

 

 

 

 

한국어 메뉴를 가져다 달라고 이야기 하면 됩니다.

 

우리말로 친절하게 적혀있는 메뉴판입니다.

 

 

 

 

 

 

 

 

여기는 음료 메뉴입니다.

 

 

 

 

 

 

 

 

 

 

일행은 역시나 맥주를 주문하고,

 

 

 

 

 

 

 

저는 또 콜라로 연명합니다.

 

 

 

 

 

 

 

 

 

 

 

닭껍질이었나 .. 뭐 그런것입니다.

 

살짝 차가운 느낌에 쫄깃쫄깃한 식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나베용 채소가 나오고 ...
 
 


 


 
 
쨔쟌!
 
모츠나베가 등장했습니다.
 
 
 
 
 
 
 
거의 다 조리가 된 상태로 나옵니다.
 
끓으면 바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오도독 오도독 맛있는 연골튀김입니다.
 
연골 부위를 따로 튀겨서 팔 생각을 하다니...!
 
 
 
 
 
 
 
 
 
보글보글 나베가 끓기 시작합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하는 저희는 이 칠리 크리스피를 조금 더 넣습니다.
 
맨날 피자 위에만 뿌려먹던 요녀석을 전골에도 넣을 수 있는 줄은 몰랐네요.
 
 
 
 
 
 
 
 
한입 아~
 
 
 
 
 
 
 
 
두 입 냠냠~
 
 
 
 
 
 
 
 
 
 
열심히 먹다보니 어느새 다 사라지고 국물만 남았습니다.
 
 


 


 
어느 정도 건더기를 다 건져 먹고 나면..
 
면을 추가하실 수 있습니다.
 
 
 
 
 
 
 
 
우동면을 추가합니다.
 
 
 
 
 
 
 
우동면과 칼국수면의 중간 어딘가...
 
그런 느낌입니다.
 
 
 
 
 
 
 
또 칠리 크리스피를 챱챱 뿌리고...
 
 
 
 
 
 
면이 다 익으면 낼름 먹어치웁니다.
 
 
 
 
 
 
 
 
 
오오이시 모츠나베.
 
후쿠오카에도 맛있는 음식이 참 많지만
 
다른 곳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음식이라 더 특별했던 것 같습니다.
 
 
 
 
후쿠오카에 다시 방문해야할 이유가 또 하나 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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