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만찬,
 
 
르부아 조식
 
 







 
 
조식당으로 내려갑니다
 
르부아의 조식당은 Mojo 층에 있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수영장과 이어져 있지요.
 

 
 
 
안쪽으로 앉으면 너무너무 춥고,
 
수영장 근처에 앉으면 반쯤 실외라 덥습니다.
 
어디에 앉아도 딱히 만족스러운 느낌은 아니라는...
 
 
 
 
 
 
 
뭐 마실거냐 물어보기에 라떼를 주문합니다.
 
하얀 우유거품이 올라간 라떼가 준비되었습니다.
 
사실 차가운 커피를 먹고 싶었는데, 그건 유료라고 하네요.
 
 
 
 
 
 
 
 
 
 
 
커피를 대신하여 차가운을 전해줄 음료를 찾으러 갑니다.
 
물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쥬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박쥬스를 먹어봤는데, 수박 먹다 남은 국물을 먹는 듯한 기분이 들어서 포기.
 
오렌지 쥬스를 마시기로 합니다.
 
 
 
 
 
 
 
시리얼과 우유 세 종류.
 
저는 일반 우유가 좋아요.
 
저지방이나 스킵은 뭔가 밍밍한 느낌입니다.
 
 
 
 
 
 
 
쫌 좋다하는 호텔 조식당마다 있는 계란 코너입니다.
 
원하는 형태의 계란 요리를 주문하면 즉석에서 만들어줍니다.
 
 
 
 
 
 
 
야채와 햄, 치즈까지 골고루 넣어서 오믈렛을 받았습니다.
 
포슬포슬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어요.
 
 
 
 
 
 
 
 
빵 코너
 
저 화덕에서는 진짜로 빵을 굽는 걸까요?
 
저기 있는 빵들은 정말로 다 여기서 직접 구운 것일까요?
 
모를 일입니다.
 
 
 
 
 
 
 
 
 
빵 바로 옆에서는 진짜 벌집에서 흘러내리는 벌꿀을 모으고 있습니다.
 
괜히 진짜 벌집이니까 더 맛있을 것 같은 기분에 한숟갈 떠 와 봅니다.
 
 
 
 
 
 
 
 
잼과 버터는 모두 이렇게 예쁜 병에 담겨서 진열되어 있습니다.
 
원하는 맛을 가져다 먹으면 되더라구요.
 
큰 그릇에 잔뜩 담겨 있어서 일일이 떠 가야하는 것보다는 나아 보였습니다.
 
물론 저 병 안에 있는 잼이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을만한 양이 아니어서 남기가 되는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요..
 
 
 
 
 
 
중국 음식
 
 
 
 
 
 
 
 
 
 
그릴 코너에서는 직접 소세지와 베이컨을 구워줍니다.
 
바로 옆에는 전용 소스도 준비되어 있어요.
 
제가 좋아하는 홀그레인 머스터드가 있어서 냉큼 떠왔죠.
 
 
 
 
 
 
 
 
 
따뜻한 크로와상과 소세지.
 
 
 
 
 




 

 

요거트는 과일이 섞인 것도 있고, 플레인도 있었습니다.

 

널찍한 얼음판 위에 장식품처럼 진열되어 있었어요.

 

플라스틱으로 된 뚜껑이 덮여 있었습니다.

 

 

 

 

 

 

 

 

 

스시코너입니다.

 

다른걸 먹느라 배가 많이 불러서 하나도 먹어보지 못했어요.

 

 

 

 

 

 

 

 

 

 

 

 

 

고추냉이와 장이찌까지 다 잘 준비되어 있네요.

 

우리가 해외 호텔에서 김치나 불고기를 보고 반가워하듯,

 

일본인들도 이런 걸 보면 반가워 할까요?

 

 

 

 

 

 

 

르부아의 조식당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바로 이 샐러드 코너.

 

신선하고 다양한 종류의 채소들이 잔뜩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접시에 원하는 채소류와 드레싱을 담아서 주면

 

직원이 저기에 있는 커다란 나무 보울에 넣고 섞어서 줍니다.

 

 

 

 

 

 

 

요렇게 드레싱과 잘 섞인 샐러드를 맛보실 수 있어요.

 

냠냠~

 

 

 

 

 

 

 

 

 

 

라운지에 있었던 그 묘한 음식처럼 정체를 알 수 없는 음식들.

 

뭘까요?

 

 

 

 

 

 

 

 

 

 

과일 코너.

 

망고가 있었으면 했는데 망고는 없었어요.

 

그래도 수박이 달아서 많이 가져다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내 사랑 살라미들.

 

 

 

 

 

 

 

 

그리고 치즈.

 

 

 

 

 

 

 

짭쪼롬한 살라미와 치즈를 함께 먹으면 정말 너무 행복해요.

 

둘의 궁합이 어찌나 잘 맞는지,

 

괜히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이 저 둘을 함께 먹는 게 아닌가 봐요.

 

 

 

 

 

 

 

 

라운지에서도 조식을 한 번 먹었어야 했는데,

 

심지어 삼 박 하는 동안 조식당 자체를 두 번 밖에 못갔어요.

 

자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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