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의 최고봉
 
 
一蘭
 
 






 
라면을 좋아하지 않아도 이건 꼭 먹어야 된다 하더이다.
 
면이 싫고 짠 국물이 싫어도 이것은 다르다 하더이다.
 
여기가 본점이니 꼭 가보아야 한다 하더이다.


 
 
그래서 왔습니다.
 
이치란 라멘 총본점.
 
나카스 근처에 있습니다.
 
정확한 위치를 모르더라도 ..
 
쉽게 찾을 수 있을만큼 화려한 외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건물이 크고~ 웅장합니다.
 
라면으로 세계 정복 할 기세네요.
 
 
 
 
 
 
 
 
일행과 함께 왔지만 함께 앉을 수는 없습니다.
 
이치란 라멘의 좌석은 이렇게 독서실처럼 칸칸이 나누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들어오기 전에 자판기에서 원하는 라멘을 골라 티켓을 가지고 들어오는 건데,
 
사진이 없네요.
 
티켓을 가지고 들어온 후에 좌석에 있는 주문표에 세부 사항을 표시하면 됩니다.
 
 
 
라면의 맵기, 면의 삶음 정도,
 
파의 양, 국물의 맛 등등...
 
다양한 선택을 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어로 된 주문표도 준비되어 있으니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저는 계란 반숙을 추가하였습니다.
 
 
 
 
 
 
 
 
 
매운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맵게 해달라고 부탁했구요.
 
그랬더니 저 빠알간 가루가 뿌려져 나왔습니다.
 
 
 
 
 
 
 
 
 
고춧가루는 아니었구요.
 
뭔가 나름의 특제 소스가 아니였을까? 생각합니다.
 
근데 .. 별로 맵지는 않았어요.
 
제가 매운 음식을 너무 좋아해서 그런가 ..
 
두 세 배 정도는 더 넣어야 좀 얼큰할 것 같더라구요.
 
 
 
 
 
 
 
계란 반숙도 살짝 담궈 먹어봅니다.
 
역시 계란은 반숙!
 
 
 
 
 
 
 
이치란 라멘에서 즐거운 식사를 마치고 나카스를 걸어봅니다.
 
면으로 만든 요리를 좋아하지 않아서
 
일본 여행이 아니면 거의 면요리를 먹지 않는 편인데요,
 
이치란 라멘의 라멘은 정말 맛있었어요.
 
차슈를 마음껏 추가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구요! (고기 만세!)
 
 
 
 
면 추가도 되고, 밥 추가도 되니 - 양이 많으신 분들도 걱정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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