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토토로의 나라
 
캐널시티 지브리샵
 




 
 
일본 애니메이션에 크게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미야자키 감독의 '이웃집 토토로'는 아는 편입니다.
 
저 역시 일본의 문화 자체에는 크게 관심이 없는 편이지만,
 
미야자키 히데오 감독의 애니메이션은 여러 편을 보았습니다.
 
물론 그 중에 가장 즐겁게, 혹은 재미있게 봤던 것은 역시나 '이웃집 토토로'이지요.
 
 
 
 
일본 사람들은 자신들이 낳은 애니메이션의 거장 미야자키 감독을 무척이나 사랑하는 듯 합니다.
 
물론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그의 캐릭터들이 큰 몫을 했겠지요.
 
그 때문인지 일본의 많은 지역에서 미야자키 감독의 스튜디오 이름을 딴 '지브리샵'을 볼 수 있습니다.
 
 
 
캐널 시티에 있는 지브리샵 또한 그 중 한 곳으로 '동그리 샵' 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유독 자연 경관이 많이 나오는 지브리의 작품들 때문인지
 
대부분의 지브리샵은 이렇게 숲의 분위기를 풍기는 인테리어입니다.
 
천정 가득 있는 푸른 잎은 비록 가짜 나뭇잎이지만 상쾌한 기분을 느끼게 해 줍니다.
 
 
 
 
 
 
 
 
 
 
캐널시티의 동그리샵 입구에는 이렇게 예쁜 스탬프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모노노케 히메, (월령 공주) 라는 이름의 애니메이션입니다.
 
너무 오래된 작품이라 정확한 내용은 가물가물하네요.
 
 
 
 
 
 
 
뒤집어 본 스탬프의 모습입니다.
 
어딘가에 찍어보고 싶었지만 적당한 메모지가 없어 구경만 했습니다.
 
일본을 여행할 때에는 꼭 스탬프를 찍을 수첩을 가지고 다녀야겠다, 고 생각은 하면서
 
무게를 핑계로 늘 들고 오지 못합니다.
 
 
 
 
 
 
 
 
 
 
미야자키의 작품 속에 있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현실로 튀어나와 진열되어 있습니다.
 
 
 
 
 
 
 
이런 캐릭터 상품들을 보면서 제가 늘 생각하는 건,
 
누가 하나 사줬으면 좋겠다.. 입니다.
 
저런 건... 정말 너무너무 귀엽긴 한데 - 제 돈으로 사기엔 뭔가 아까워요.
 
선물 받으면 좋을 것 같아요 -_-...........
 
 
 
 
 
 
 
 
정말 따뜻할 것만 같았던 무릎 담요.
 
사악한 가격에 미련없이 돌아설 수 있었지요.
 
 
 
 
 
 
 
 
 
 
은근히 팬이 많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에 나오는 '가오나시'
 
귀여워요 ㅎㅎ
 
 
 
 
 
 
 
 
 
 
깨지면 피눈물을 흘릴 것만 같은 예쁜 접시들.
 
너무 예뻐서 실사용은 못하고 벽에다가 걸어놔야만 할 것 같습니다...
 
 
 
 
 
 
 
 
'마녀 배달부 키키'의 까만 고양이.
 
일본인들이 고양이를 좋아해서 그런지 참 인기가 많은 캐릭터 중 하나입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상품인 것 같은 귀여운 칫솔과 플라스틱 컵.
 
 
 
 
 
 
 
 
 
머리끈, 손지갑, 목걸이, 브로치....
 
하나같이 '나를 사줘요!!!' 하고 외치는 것만 같습니다.
 
 
 
 
 
 
 
 
 
 
 
오르골...
 
비싼 물건이 가득한 동그리샵에서도 독보적으로 비싼 가격들을 자랑합니다.
 
그래도 하나쯤 집에 있으면 좋을 것 같단 생각도 드네요.
 
 
 
 
 
 
 
 
 
귀여운 키키와 그의 여자친구 고양이도 있네요.
 
 
 
 
 
 
 
 
손수건..
 
선물용으로 사라고 유혹하는 듯한 진열/ 가격이었습니다.
 
 
 
 
 
 
 
 
정말 시간가는 줄 모르고 구경하게 되고,
 
열심히 사진을 찍게만 만드는 곳 중 하나인 지브리 스튜디오의 가게.
 
 
 
 
 
 
 
뜬근없지만, 우리나라에도 이런 캐릭터 상품들이 좀 더 잘 팔렸으면 참 좋겠어요.
 
요즘 라인 캐릭터랑 카카오 캐릭터가 불티나게 팔리는 걸 보면서
 
내심 감동하는 1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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