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시장 먹거리,
 
 
왕자 치즈 감자
 
 






 

 
 
대만의 맛있는 먹거리들은 대부분 야시장에 있다며,
 
대만의 음식 문화를 경험하려면 야시장이 최고라 말들합니다.
 
정신없이 돌아다니느라 야시장에 제대로 들를 시간이 부족하기도 했지만,
 
설연휴라는 제약 때문에 야시장을 충분히 즐기기가 힘들었습니다.
 
문을 닫은 가게들이 참 많았거든요.
 
 
 
 
 
그래도 양명산에서 내려온 버스가 진탄역에 내려준 덕분에,
 
진탄역과 가까운 입구 쪽 스린 야시장에 있었던 왕자 치즈 감자는 맛 볼 수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피곤해서, 야시장에 안가려고 했는데,
 
이렇게나 가깝더라구요.
 
길만 건너면 바로길래, 잠깐 들러봅니다.
 
왕자 치즈 감자는 바로 저 모서리에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무엇을 고를까 고민을 조금 했지만,
 
일단 제일 유명하다는 Club & Cheese 를 선택해 봅니다.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Hawaii & cheese.
 
 
 
 
 
 
 
 
 
 
70 NTD, 65 NTD 입니다.
 
참 저렴하죠?
 
 
 
 
 
 
 
 
 
 
생각보다 지저분하지 않은 주방(?)에 조금 놀랐습니다.
 
뭔가 '시장'이라는 느낌에 여기 저기 음식 찌꺼기가 뭍어 있고 ... 막 그런 이미지를 상상했던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깔끔하죠?
 
 
 
 
 
 
 
주문하는 곳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앉아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몇 개 있습니다.
 
 
 
대부분 포장을 해서 가기 때문에 안쪽 테이블에는 오히려 사람들이 많지 않은 편입니다.
 
다만 1명이서 주문을 받고 포장을 하기 때문에 줄이 길지 않아도 주문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감자 하나에 숟가락은 2개 밖에 주지 않습니다.
 
더 달라고해도 짤 없어요.
 
 
 
 
 
 
 
 
튀긴 듯 구운 듯 찐 듯 한 감자 위에 여러가지 토핑을 얹고
 
치즈 소스를 부었네요.
 
 
 
 
 
 
 
치즈 소스는 .. 눈에 보이는 것 만큼 진하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살짝 묽은 느낌이랄까요?
 
저정도나 되는 양의 치즈가 감자에 끼얹어져 있는데도 느끼하지 않은 편입니다.
 
(물론 제 입맛에... 입니다.)
 
 
 
 
 
 
 
감자는 치즈 소스에 푹 담겨져 있는데도 겉 부분이 마지막까지 바삭합니다.
 
신기했어요.
 
 
 
 
 
 
 
냠냠~
 
 
 
 
 
 
어른들과 함께 먹었는데, 다들 맛있게 잘 드셨습니다.
 
제 입맛에도 말할 것도 없이 맛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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