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여운 동물들이 가득한
브리즈번 Dog Fair
꽤 오래된 독 페어 사진입니다.
동물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그 중에 개를 특히 좋아합니다.
마침 브리즈번을 방문한 시기에 독 페어가 한다는 소식을 듣고 급하게 방문하였습니다.
위치도, 시간도, 가격도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귀여운 동물들의 사진만 잔뜩 남아있습니다.
독 페어라고 해서 개들만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다른 다양한 동물들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그 중 처음으로 만난 새끼 돼지 삼형제.
자는 건지 깨어 있는 건지 알 수 없는 염소? 양?
째려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건 나의 착각....?
뭘 봐~ 라고 하는 듯 하네요...
그래도 어린 아이들은 사람에게 관심을 많이 보이더라구요.
사람보고 얼른 달려와서
이빨도 없으면서 손가락도 앙앙 물어보구요.
먹을 것을 주지 않을 테면 가라 ~ 하며
시큰둥한 표정을 짓는 녀석도 있었습니다.
엄청 뚱뚱한 햄스터...
쥐 종류는 별로 안좋아합니다.
장식품인가? 진짜 살아있는 건가? 하는 고민을 한참 가게 만들었던 부엉이.
살아 있어요!
근데 눈도 깜박이지 않더라구요..!!
다리가 없는 건 별로...
뱀.....
다리가 네 개 달렸지만 얘도 별로....
물 속이지만 날아다니는 것 같은 거북이
색깔이 무섭던 파충류
문에다가 설치하는 애완동물 전용 문.
하나 갖고 싶었지만,
한국까지 가지고 올 수가 .....
주인 따라 온 멍멍이
세인트 버나드
목에 메고 있는 물통? 술통?이 귀엽네요.
우울해 보이는 녀석입니다.
주름 투성이 샤페이
깜짝 놀란 표정 ㅇ_ㅇ!!
아직 쪼끄만 비글
뭔가 테스트 하기 위한 시간이었던 듯,
개들과 주인이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워킹 같은 거.. 아니었을까 싶네요?
다리가 짧은 아이들
열심히 심사하시는 분들도 계시구요
언제봐도 참 재미있는 얼굴을 한, 프렌치 불독도 보이네요.
얼굴이 길어 슬픈 아이.
사진을 찍고 있으니 주인이 일으켜 세워줬어요.
쭉 뻗은 두 다리와 꼬리, 얼굴의 각도까지 - 잘 훈련받은 녀석 같았습니다.
대형 견종은 사실 조금 무서워하는 편인데요,
요 아이 이름이 기억이 잘 나지 않는데 ..
꽤나 사나운 종으로 알고 있어요.
꼬리 다듬는 중
눈이 안보여~
여기서도 심사중
슈나우저는 언제봐도 할아버지 같네요.
드러누워서 일어나지 않는 녀석~
사진 찍는 포즈 할 줄 아는 의젓한 아이까지!
잠만자는 고양이
사진 찍는 것을 거부하는 도도한 고양이
... 발로 차고 싶어하는 것 같네요.
둘이 꽁꽁 붙어서 경계하고 있던 고양이 두마리
도도한 녀석~
조금 흔하게 볼 수 있는 종
주인의 팔 위에 앉아 얌전히 잘 있던 아이.
동물 구경은 언제 해도 즐겁고 행복해요.
예전에는 한국에서 하는 애견 박람회에도 자주 방문했었는데요,
요즘은 너무 상업적으로 변해버려서 좀 꺼려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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