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을 내려다보자, 엠파이어
 
 
Empire State Building
 




 


 
 
 
 
 
유명한 여행지에 가면 항상 전망대가 있잖아요.
 
혹시 거기 다 올라가 보시나요?
 
아니며 전망대가 아니라 하더라도 뭔가 도심 전체를 내려다 볼 수 있는 그런
 
높~은 빌딩이요.
 
 
 
저는 전망대 참 좋아하는 것 같아요.
 
왜이렇게 올라가보고 싶은 걸까요?
 
 
 
 
 
 
뉴욕하면 생각나는 전망대가 있나요?
 
가장 유명한 것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인데요
 
1931년에 완공된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은
 
1972년에 세계 무역 센터가 세워질 때까지 - 그러니까 장장 41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었답니다.
 
90편이 넘는 영화에 등장해서 부서지기도 하고 배경이 되어 주기도 했지요.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나홀로 집에 2 에서 케빈이 찾아가기도 했구요.
 


 
 
지하철 역에서 내리면 헤매이지 말고 고개를 들어 하늘을 바라봅니다.
 
주변 건물을 압도하는 높이의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상단의 등은 계절에 따라 다른 색깔로 켜지는데요,
 
제가 방문한 시기는 크리스마스 즈음이라 붉은색과 초록색으로 켜져 있네요.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색이지요?
 
 
 
 
 
 
건물 근처로 가면 입장권을 판매하는 사람들(대부분 흑인)을 볼 수 있습니다.
 
엠파이어 어쩌고 하는 밝은색의 조끼까지 입고 있는데...
 
모두 암표상입니다. 사지 마세요.
 
 
 
빠른 입장을 원하시면 인터넷으로 표를 구매하시면 되고,
 
그렇지 않다면 현지에서 구매하시면 됩니다. 32불이예요.
 
 
빌딩 주변 가짜 판매상한테 티켓 사지 마세요!!!!
 
 
 
 
 
 
성수기나 일몰 시간에는 사람이 많아서 줄서서 올라가야 한다는데,
 
저희는 워낙에 늦게 도착해서 그런지.. 사람이 거의 없더라구요.
 
밤 10시 넘어서 갔거든요 ...
 
 
 
 
 
 
바닥에 있는 타일에도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이 있네요.
 
 
 
 
 
 
 
 
평소에는 줄로 가득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텅텅 비어 있어서 얼른 올라가려고 막 달려갔어요.
 
 
 
 
 
 
 
 
대리석 위에 새겨져 있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그림.
 
 
 
 
엘레베이터를 타고 80층까지 45초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귀가 아플 수 있으니 꼭 침을 삼켜주세요!
 
 
 
 
짜잔.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은 바로 이 망원경입니다.
 
케빈, 케빈, 귀여운 케빈이 생각나요.
 
유료라서 저는 안 봄....
 
 
 
 




 

야경을 보려면.. 사실 일몰 즈음에 와야하는데..

 

밤 10시가 넘으면 이렇게 그저 깜깜하기만 합니다.

 

 

 

 

 

 

 

그래도 반짝 반짝 예쁘게 보이기는 하죠?

 

크라이슬러 빌딩도 보이구요.

 

 

 

 

 

 

 

 

도심의 야경은..  비슷비슷해요 그쵸?

 

 

 

 

 

 

 

 

86층의 야외 전망대는 너무너무 추웠어요.

 

 

 

 

 

 

 

 

그냥 날씨도 추운데,

 

높이가 높이이다 보니 바람도 엄청나게 불었거든요.

 

카메라로 사진을 제대로 찍기가 힘들 정도였어요.

 

 

 

 

 

 

야경을 찍으려면 카메라가 고정되어 있어야 하는데,

 

바람 때문에 너무 흔들려서 그게 안되더라구요.

 

 

 

 

 

 

 

추워요

 

 

 

 

 

 

 

 

 

그래도 뉴욕은 아름답네요.

 

 

 

 

 

 

 

 

 

 

부들부들 떨면서 파노라마도 한 번....

 

 

 

 

 

 

 

 

 

뉴욕의 밤

 

 

 

 

 

 

 

 

너무너무 추웠는데, 또생각나는 거 보면...

 

좋긴 좋았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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