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메인역, 그리고 화련으로...
 
 
 
 
 
 
 







 
타오위안 공항에서 타이베이 메인역에 도착하였습니다.
 
버스는 타이베이 메인역의 옆쪽 출구에서 하차합니다.
 
 
정말로 사용되었던 것 같은 기차 모형이 타이베이역 입구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2월인데도 타이베이의 낮은 많이 춥지 않았습니다.
 
 
 
 
 
 
 
저는 도착하자마자 화련으로 이동하여 1박을 할 계획이었기 때문에
 
타이베이에서 숙박할 숙소였던 스타호스텔에 짐을 미리 맡겨두고 가기로 했습니다
 
Y10번 출구로 나가면 된다고 해서 지상으로 열심히 걸어갔는데요,
 
나중에 알고보니 Y13번 출구와 더 가까웠습니다.
 
물론 처음 방문해서 넓디 넓은 타이베이역 지하에서 Y13번 출구를 찾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날씨와 도로 사정, 매연 등을 생각 했을 경우 Y13 출구가 훨씬 더 낫습니다.
 
 
 
 
 
 
 
 
 
 
바로 요기, Y13 출구입니다.
 
지상까지 에스컬레이터도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이동하기가 좋습니다.
 
이 출구에서는 정말 스타호스텔까지 5분도 채 걸리지 않아요.
 
 
 
 
 
 
 
 
 
 
스타 호스텔 입니다.
 
자세한 후기는 http://preya.tistory.com/89 요기
 
저렴한 호스텔 치고는 시설이 깨끗하고 잘되어 있었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구요.
 
 
 
 
 
 
 
다시 타이베이 메인역으로 돌아갑니다.

 
밖에서 보면 역인지 뭔지 알기 힘든 외양인데,
 
오히려 관공서 같은 느낌이었거든요.
 
 
 
 
 


 
 
하지만 내부는 이렇게 넓고 화려합니다.
 
아무 것도 없이 뻥 뚫린 공간 여기저기에 사람들이 자유롭게 앉아서 기차를 기다리거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습니다.
 
문득 꽃보다 할배에서 봤던 장면이라는 것이 기억이 나네요.
 
 
 
 
 
 
 
 
 
타이베이에서 화련으로 가는 열차는 미리 예매를 해두었습니다.
 
예매 번호를 인쇄해 둔 종이를 가지고 티켓 카운터에 가서 실물 티켓으로 교환합니다.
 
 
 
 
 
 
 
3시 20분에 타이베이를 출발하여 5시 25분에 화련에 도착하는 Puyuma 열차입니다.
 
2시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도시지만, 타이베이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뽐내는 도시이기도 합니다.
 
 
 
 
 
 
 
 
 
어슬렁 거리다가 다시 아까의 그 광장으로 왔는데, 재미있는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남자가 여자를 안고 열심히 입을 맞추고 있는 ....
 
방송국 카메라를 비롯, 아주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는데요...
 
 
 
 




 

 

츄츄 페스티벌... 이라고 합니다.

 

남자가 연인을 안고 입을 맞춘 상태로 얼마나 오래 버티느냐~ 뭐 그런?

 

배경음악으로 나오는 츄츄~ 어쩌고 하는 노래는 분명 한국 가사였는데요,

 

제가 음악 감상을 거의 하지 않는 편이라 무슨 노래인지는 전혀 모르겠더라구요.

 

 

 

 

 

 

 

모든 사람들이 열심히 입을 맞추는 가운데,

 

유독 방송 카메라가 저쪽에만 몰려있는 이유는 뭔지,

 

궁금했지만 얼굴을 봐도 모르겠고, 중국어도 모르는 터라 그냥 구경만 했습니다.

 

 

 

 

 

 

 

 

 

기차가 올 시간이 다 되어 가서 플랫폼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기차표가 이렇게나 많습니다.

 

타이베이에서 화련으로 가는 티켓은 한 장이지만,

 

그 뒤로 다시 화련에서 루이팡, 루이팡에서 타이베이로 이동하는 일정에는 일행이 있었습니다.

 

티켓은 몽땅 제가 다 가지고 출발~

 

 

 

 

 

 

 

 

 

티켓에 도장을 찍고 탑승 완료.

 

 

 

 

타이베이를 떠나 화련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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