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부 지방 최대의 일루미네이션
 
なばなの里
 


 


 
해가 질 시간까지 기다리면,
 
어느덧 나바나노사토의 아름다운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나고야가 위치한 '츄부(중부)' 지방 최대의 일루미네이션,
 
나바나노사토의 진가는 어두워지기 시작하면 발휘됩니다.
 
 
 
 
 
 
 
 
요 기묘한 탈 것도 밤이 깊어지면서 줄이 길어지기 시작하지요.
 
플라잉 후지... 뭐 그런 이름이었던 것 같은데,
 
동그란 놀이기구가 천천히 올라가서 경치를 보여주고는
 
다시 천천히 내려옵니다.
 
패쓰!
 
 
 
 
 
 
 
 
 
호수에도 나무에도
 
작은 전등들이 빼곡히 장식되어 있어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줄 것만 같은
 
아름다운 나바나노사토의 일루미네이션..
 
 
 
 
 
 
 
 
 
해가 지고 불이 켜지기 시작하면,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모여드는 곳으로 가 봅니다.
 
 
바로 빛의 터널인데요,
 
긴 터널의 위쪽을 모두 꽃 모양의 전구로 장식하여 터널을 만들었어요.
 
 
 
 
 
 
 
 
 
작은 전구 하나하나가 모두 꽃의 모양이라
 
가까이서 봐도 예쁘고 멀리서 봐도 예쁘답니다.
 
 
 
 




 
그리고 당연히 가장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는 곳이기도 하지요.
 
어디서 어떻게 찍어도 멋진 사진이 나오는 곳이거든요.
 
 
 
 
 
 
 
터널의 길이는 꽤 긴 편이예요.
 
그 긴 거리의 하늘이 모두 이렇게 빛나는 작은 꽃들로 가득 차 있어요.
 
 
 
 
 
 
 
 
별 같기도 하고,
 
꽃 같기도 한
 
아름다운 빛의 터널.
 
드문 드문 섞여 있는 다른 색의 전구 덕분에 더운 아름답게 느껴진답니다.
 
 
 
 
 
 
 
 
 
 
정말 예쁘죠?
 
 
 
 
 
 
 
빛의 터널이 끝나고 ...
 
 
 
 
 
 
 
 
나바나노사토에서는 매년 한가지 주제를 정해서 일루미네이션을 진행합니다.
 
제가 방문했던 해(작년)에는
 
후지산을 주제로 한 일루미네이션을 볼 수 있었습니다.
 
 
후지산의 모습을 한 거대한 일루미네이션.
 
츄부 지역에서 가장 큰 빛의 축제라는 말이 거짓말이 아니었어요.
 
이 어마어마한 규모가 느껴지시나요?
 
 
 
 
 
 
 
후지산은 조금씩 천천히 다양한 색깔로 바뀐답니다.
 
정확한 주제는 '후지산의 사계' 거든요.
 

 

 

가을처럼 붉은 빛의 후지산도,

 

 

 

 

 

 

 

 

 

해가 떠오르는 듯한 모습의 눈쌓인 후지산도,

 

 

 

 

 

 

 

 

 

초록이 가득한 여름의 후지산도,

 

 

 

 

 

 

 

 

꽃이 가득핀 신록의 후지산도 보실 수 있어요.

 

 

 

 

 

 

 

 

 

 

무지개가 드리운 후지산도 있구요.

 

 

 

 

 

 

 

 

 

초록으로 가득한 후지산도 있네요.

 

너무 아름다워요.

 

 

 

 

 

 

 

화산이 폭발하는 듯한 모습을 한 후지산도 있었어요.

 

 

 

 

 

 

 

 

붉은 모습이 웅장하네요.

 

 

 

 

 

 

 

 

바로 앞에서 후지산을 보실 수도 있고,

 

뒤쪽 전망대로 올라가서 구경하실 수도 있어요.

 

겨울에만 하는 일루미네이션이기 때문에,

 

실외는 많이 춥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대부분 전망대에서 구경을 했어요.

 

 

 

 

 



 
 
후지산 구경을 마치고.
 
단풍 터널로 이동합니다.


 
 
 
아까 빛의 터널이 꽃 모양의 밝은색 전구로 가득차 있었다면,
 
이 모미지 터널은 단풍의 주황색 빛을 내는 나뭇잎 모양의 전구가 매달려 있었습니다.
 
 
 
 
 
 
 
 
 
주홍빛 터널
 
 
 
 
 
 
 
 
요렇게 이파리 모양의 전구로 가득차 있었답니다.
 
 
 
 
 
 
 
 
 
 
근데 너무 붉은 빛이라 살짝 눈이 아팠어요.
 
 
 
 
 
 
 
 
개인적으로는 모미지 터널보다는 빛의 터널이 더 좋았답니다.
 
 
 
 
 
 
 
 
 
완전히 깜깜해진 나바나노사토.
 
 
 
호수도 아름다운 빛으로 가득찼습니다.
 
 
 
 
 
 
 
 
 
 
 
날씨가 너무 추운 것 빼고는 다 좋았어요.
 
 
 
 
 
 
 
 
잔잔한 호수에
 
아름다운 빛그림자가 반사되는 것을 보고
 
거울 같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정말로 거울이라고 되어 있네요
 
호수에 반사되어야 제대로 읽을 수 있는 표지판을 만들어 두었네요!
 
 
 
 
 
 
 
 
 
화려한 나바나노사토의 구경을 마치고
 
 
 
 
 
 
 
 
 
 
 
언제다시 이걸 보러 오려나 싶어
 
카메라로, 눈으로 가득 담아갑니다.
 
 
 
 
겨울의 나바나노사토.
 
아름다운 추억을 담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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