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롱새 공원에서 식사하기,

 

Bongo Burgers

 



 




 
싱가폴의 주롱새 공원,
 
우리나라의 동물원이나 놀이동산과는 달리
 
유원지 내부에서 식사를 할만한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조금만 걸어가도 각종 간식거리를 판매하는 우리네와는 달리
 
정해진 푸드코트 위치가 아니면 음료 자판기 말고는 거의 찾아 볼 수가 없어요.
 
 
 
 
 
주롱새 공원을 더 열심히, 알차게, 오래오래 구경하려면 식사도 해야겠죠?
 

 
주롱새 공원의 봉고 버거는 주롱새 공원의 입구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메뉴는 양고기 버거입니다.
 
 
사진상으로는 양고기 패티가 꽤나 시컨멓게 나왔지만,
 
실제로는 저정도로 검은 색은 아니었어요.
 
맛은 그냥 먹을 만한 정도?
 
감자 튀김이 한국에서 주로 먹는 형태와 달리,
 
크고 두꺼워서 맛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세트에 함께 나오는 음료를 아이스티로 주문했더니 쟈(jar)에 담아 주네요.
 
귀여운 잔이 마음에 들어 찰칵 찰칵
 
 
 
 
 
 
봉고 버거의 내부는 뭔가 자연 친화? 혹은 원시적인 느낌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수공예로 만들었을 듯한 장식품이 가득 있어요.
 
 
 
 
 
 
 
 
한참 봉고버거 사진을 찍고 있는데,
 
식당 내부에 낯선 손님이 보입니다.
 
 
 
 
 
 
 
주롱'새' 공원이라 그런지 새 손님이 들어와 있네요.
 
 
 
 
 
 
 
 
테이블 여기저기를 살펴보던 새는
 
 
 
 
 
 
자신을 지켜보는 제 카메라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후다닥 날아가버립니다.
 
 
 
 
 
 
아무래도 주롱새 공원 또한 일종의 동물원이다 보니,
 
어린이 손님이 꽤 많은 편인데요,
 
 
 
 
어린이 손님을 위한 테이블과 의자가 정말 깜찍했습니다.
 
 
일반 식탁보다 더 낮은 식탁과,
 
귀여운 동물 캐릭터를 형상화한 의자들이 놓여 있었어요.
 
 
 
 
 
표범, 코끼리, 얼룩말,
 
팬더, 치타, 사자까지.
 
 
 
 
원하는 동물 의자에 앉고 싶어 투닥거릴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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