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패스에선 뭐하고 놀지?
 
 
 
 
 




 


아무리 아름다운 곳이라도 시간을 보낼 무언가는 있어야겠죠?
 
 
 
영화 속에서나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아름다운 이 동네에서
 
일단 수영을 한 번 해봅니다.
 
 
 


 
제티 끝에서 바다로 점프를 준비하시는 아버지~
 
1월 한 달 내내 추웠던 뉴질랜드의 날씨 덕분에 바다에서 수영을 할 수 있었던 곳은 프렌치 패스 뿐이었어요.
 
다행히 햇볕도 쨍쨍~ 맑은 날씨 덕분에 수영을 할 수 있었지요.
 
물론 물은 아직 차가워서 오래 놀기는 힘들었습니다.
 
 
 
 


 
수영도 잘하시는 울 아부지~~
 
 
 
 


 
저 수영용 판때기는 숙소에서 빌려줬습니다~
 
몇 번 점프하고 놀았더니 지쳐서 저거 없이 돌아오기 힘들더라구요.
 
저도 한참 동안 물에 뛰어들며 놀다가 추워서 GG
 
 
 


 
날씨가 너무 좋아서 ~~
 
 
 
 


 
 
어디 갔다 오는 거니 배들~
 
 
 


 

조그마한 고무보트 열심히 노저으시는 할아버지
 
떠내려가는 카약을 인양하러 가시는 듯 합니다.
 
 
 
 
 

 
 
모래사장에는 바다에서 탈출하고 싶은 멍멍이가~
 
 
 
 
 


 
바다에서 나가겠다고 그렇게 땡깡을 부리던 멍멍이는
 
주인이 던지는 나뭇가지에 홀려 다시 바다로 점프를 하더이다.
 
 
 
 
 


 
바다에서 신나게 뛰어노는 멍멍이를 보니 부럽기도 합니다.
 
그러고보니 뉴질랜드 바다 여기저기에서 늘 주인과 함께 휴양을 온 강아지들을 보았네요.
 
 
 


 
처연한 표정으로 파도를 맞는 멍멍이
 
사실 시선의 끝은 나뭇가지를 들고 있는 주인에게 고정되어 있었답니다.
 
 
 
 


 
구름이 있다가 ~ 없다가 하지만
 
쨌거나 너무나도 아름다운 이곳
 
 


 
 
멀리서 보니 차들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
 
 


 

뭐라~ 뭐라~ 적혀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위쪽 전망대까지 올라와 봅니다.
 
Collinet Point Lookout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수풀 사이로 나있는 좁은 길을 따라 올라갑니다.
 
주변에 워낙 사람이 코빼기도 안보여서 편안한 마음으로 돌아다녔습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프렌치 패스의 모습입니다.
 
짧고 귀여운 제티도,
 
옹기 종기 모여있는 몇 안되는 집들도 참 아름답습니다.
 
 
 
 
 
 


 
 
파노라마~는 해가 너무 눈부셔서 실패
 
 
 
 


 
정말 아름다운 바다마을입니다.
 
엄연히 '시골' 인데도 우리나라와는 다른 풍경과 분위기 때문에 더욱 아름다워 보입니다.
 
 
 
 
 
 


 
집 뒤쪽으로 구릉(?)이 있어 올라갈 수 있는건가, 싶었는데
 
나중에 확인해보니 사람이 올라가기에는 힘들어 보였습니다.
 
 
 
 
 


 
이런데서 일주일쯤 쉬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사는 건 별로구요 ㅋ_ㅋ
 
저는 인터넷도 빵~빵~ 터지고, 근처에 커다란 마트도 있는 - 그런 도시가 제일로 좋습니다!!
 
 
 
 
 


 
다시 숲길을 걸어 프렌치 패스로 내려갑니다.
 
 
 
 


 
한가로운 오후
 
캠핑장 벤치에 앉아 쉬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
 
저 또한 여행 중이었음에도, 이들의 모습이 부러워 보이는 건 왜일까요?
 
 
 
 
 


 
다시 열심히 걸어 반대쪽으로 와봅니다.
 
제가 올라갔던 전망대가 저 앞에 보입니다.
 
 
 
 
 


 
밀물 때는 사진으로 보이는 곳까지만 걸어갈 수 있는데,
 
썰물이 되면 반대쪽까지 걸어서 갈 수 있다고 합니다.
 
 
 
 
 


 
바위는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 건지 붉은 색이 돌고 있었습니다.
 
신기하기도 하고, 예쁘기도 합니다.
 
 
 
 
 


 
파도가 들락 날락 하자 바위 밑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각종 조개류들...
 
이날 사전 조사를 마치고 숙소로 돌아와,
 
숙소 주인한테 물어봤더니 다~ 먹을 수 있는 거라고 합니다.
 
먹을만큼(중요!!!)만 재취해서 먹는 것은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홍합, 소라, 고둥 등등 여러가지를 따서 먹었습니다.
 
 
 
 
 


 
물이 참 맑습니다.
 
 
 
 
 
 
 


 
신나게 걷다보니 너무 멀리 왔습니다.
 
아이고 내 숙소... 너무 까마득
 
 
 
 
 


 
 
다시 붉은 바위를 밟고 돌아갑니다.
 
 
 
 
 


 
파도에 뚫린 구멍 사이로 보이는 또다른 바위
 
 
 
 
 


 
숙소로 돌아왔더니
 
엄늬는 따땃한 햇볕 아래 수영판(?)을 깔아놓고 오침을 즐기고 계십니다.
 
뉴질랜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즐거운 한 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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