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셋의 타이베이 3박 4일 먹방 기행
 
 
 
 
 

 
 
사실 북큐슈 여행을 끝냈을 때 2015년의 여행은 여기까지, 라고 생각했었습니다.
 
2016년이 시작되자 마자 뉴질랜드 여행이 한 달이나 예정되어 있었고,
 
그러고서 3월이 되면 더 긴긴 여정을 떠나야 했으니까요.
 
 
 
 
그런데 어찌어찌 하다보니 중간에 대만이 끼어들었습니다.
 
그것도 어느날 갑자기 말이죠.
 
당장 이틀 후의 항공권을 끊고, 숙소를 후다닥 예약하고....
 
퇴근을 한 후에 밤 비행기를 타고 인천 공항으로 달려갑니다.
 
 
 

 
 
DAY1. 인천에서 타이베이로
 
2016/07/07 - [대만/타이베이] - [타이베이] 귀여움과 과함의 중간 그 어디쯤, 에바항공 키티 비행기
 
그렇게 탑승한 키티 비행기.
 
급한 와중에 차일드밀도 주문했던 나의 일행
 
 
 
 
 
국광버스를 탈까 했는데 게으른 여자 셋은 그냥 택시를 잡고 호텔로 갑니다.
 
밤 늦은 시간이라 귀찮아서요...

2016/07/08 - [대만/타이베이] - [타이베이] 시먼역과 가까워서 좋은 미드타운 리처드슨
 
시먼역에 있는 호텔이라 택시 기사도 쉽게 찾아갔던 미드타운 리처드슨.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훠-_-궈를 먹으러 갑니다.
 
따로 포스팅을 한 적이 있던 곳이라 이번 방문에는 특별히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2015/10/05 - [대만/타이베이] - [타이베이] 모든 것이 무한 리필, 시먼 마라 훠궈

 

 영업 시간이 새벽 5시까지이기 때문에... 자정에 가까운 시간에 가도 식사 하실 수 있습니다.

 

낮에 가면 한시간이 넘게 줄을 서야 하지만,

 

자정에 가면 바로 앉을 수 있다는 큰 장점이 있습니다

 

그렇게 첫 날 밤부터 신나게 먹고 마시고 새벽에 숙소로 돌아옵니다.

 

 

 

 

 

 
 
DAY 2. 무엇을 먹을까

2016/07/11 - [대만/타이베이] - [타이베이] 길거리 음식 천국! 타이베이의 간식
 
이 포스팅은 3박 4일 내내 먹은 것을 모아 둔 포스팅이라 날짜와는 관계가 없지만,
 
일단 여기에.
 
 
 
새벽까지 열심히 먹고, 정오가 지나 깨어난 우리는 시먼 거리를 방황합니다.


2016/07/12 - [대만/타이베이] - [타이베이] 한그릇 호로록! 아종면선 곱창국수
 
찾아 간 건 아니고 , 지나가다 보니 있어서... 간식으로!


2016/07/13 - [대만/타이베이] - [타이베이] 도심 속 정원, 임가화원
 
너무 먹기만 하면 어쩌냐, 관광도 한 번쯤은 해야하지 않겠나, 하며 간 임가화원.
 
갈 때도 길을 많이 헤맸는데 돌아올 때도 삽질을 했습니다.
 
일몰을 보러 단수이로 갈 계획이었는데
 
그냥 MRT 타고 가면 됐을 것을 ... 대만 버스도 한 번 타보자 ~ 하면서 버스를 탔거든요.
 
차가 너무너무 많이 막혀서 ㅜㅜ 망했어요.
 
MRT로 갔다면 충분하고도 남을 시간이었는데
 
버스로 갔더니 중간에 이미 해가 넘어가 버려서 일몰 구경 실패.
 
그래도 치즈 카스테라 사먹고 바다 구경 좀 하다가 이동했습니다.


 
2016/07/14 - [대만/타이베이] - [타이베이] 안가면 또 섭하지, 스린 야시장
 
단수이에서 내려가는 길에 마침 스린 야시장이 있었기에 들렀을 뿐이고....
 
어차피 더 탑에 갈 예정이라 택시 타기에도 여기가 좋아서 간거죠.
 
그래도 대만 야시장은 늘 즐겁습니다.


2016/07/15 - [대만/타이베이] - [타이베이] 타이베이 야경을 바라보며, The Top
 
 새벽까지 더 탑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호텔로 귀가!
 
 
 
 
 
DAY 3. 오늘도 먹어야지

어김없이 정오가 지나 잠에서 깨어납니다.
 
어슬렁 어슬렁 무엇을 먹을까, 하고 검색을 해보니 디엔수이러우가 걸어가기에 딱입니다.
2016/07/18 - [대만/타이베이] - [타이베이] 대만의 3대 딤섬, 디엔수이러우
 
정말 배가 찢어지도록 식사를 하고,
 
소화를 위해 다시 방황합니다.
 
 
 
시먼으로 돌아가 잠깐 아이쇼핑을하고, 시먼 홍루도 들어가 보고...
 
101 타워 주변을 맴돌아 봅니다.
 
성품 서점도 가고, 101 몰도 가보고, 주변 상점들도 돌아봅니다.
 
그리고 또 저녁을 먹지요.

2016/07/19 - [대만/타이베이] - [타이베이] 101타워 맛집, 카렌 철판구이
 
다시 시먼으로 돌아와 여기 저기 얼쩡 거리다가,
 
까르푸에 가서 쇼핑을 하고, 편의점에서 간식거리를 사서
 
호텔 방에서 새벽까지 수다 떨면서 마지막 밤을 보냈지요.
 
 
 
 
 
 
 
 
 
DAY 4. 다 먹었으면 이제 인천으로
 
잘 때는 오전에 뭐라도 하고 공항으로 가자, 했는데
 
그럴리가요.
 
깨어나니 또 정오.
 
뭘 하기는 커녕 벼락같이 짐을 싸고 공항으로 달려갑니다.
 
공항 푸드코트에서 완탕면 한사발 겨우 먹고 비행기를 타러 갔습니다.
 
그렇게 신나고 즐거운 먹자 먹자 또 먹자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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