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의 전차
 
 



 
 
 
나가사키에는 노면 전차가 다닙니다.
 
우리나라에도 옛날엔 있었던 것 같은데, 없어졌죠?
 
나가사키의 노면전차는 겪어본 적도 없는 '추억'을 샘솟게 하는 매력이 있습니다.
 
 
 
 
나가사키 전차 1일권


 

 

 
나가사키 역 앞 정보센터에서 노면 전차 1일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충 나가사키에서 무엇 무엇을 구경할 지 잘 생각해보고,
 
전차를 5번 이상 탈 것 같다.. 싶으면 1일권을 사도 괜찮습니다.
 
노면 전차를 1번 타는 데는 120엔이고, 1일권은 500엔이거든요.
 
5번 이상은 타야 1일권 가격을 뽑으니까요.
 
그 이하라면 좀 귀찮더라도 개별 금액을 지불하고 타는 것이 더 좋습니다.
 
 
 
 
 
 
 
 
나가사키 노면 전차의 1일권입니다.
 
뭔가 카드같은 모양으로 된 것을 주는 줄 알았는데, 종이입니다.
 
찢어짐 주의....
 
 
 
 
 
 
 
 
 
전차의 노선이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그림과 영어가 병기되어 있긴 한데, 그래도 알아보는 것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나가사키의 전차


 

 

나가사키의 전차는 노선별로 색깔이 다양합니다.

 

다양한 색상의 전차를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재미있었습니다.

 

전차 정류장에 서서 예쁜 색깔의 전차를 구경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전차의 맨 앞에 노선 번호와 방향이 적혀 있습니다.

 

같은 노선의 전차라고 해도 조금씩 생긴 것이 달라서 신기했어요.

 

 

 

 
어쩐지 옛날느낌 폴폴나는 청록색 + 하늘색의 전차
 
 
 
 
 
서울의 지선버스같은 연두색의 전차
 
 
 
 
미래형(?) 빨간 전차
 
 
 
 
 
이게 제일 옛스러운 모습인 듯 합니다.
 
 
 
 
위랑 같은 색이지만 5호 라인(?)
 
 
 
 
 
 
지하철처럼 생겼던 전차
 
 
 
 
 
또다른 지선 버스 색 노선..?!!?



 

 

 

 

노면 전차의 내부입니다.

 

지하철처럼 서로 마주보며 앉게 되어 있어요.

 

손잡이 높이가 달라서 키가 작은 사람도 편하게 잡을 수 있습니다.

 

 

 

 

 

 

낮 시간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저녁 시간이 지나니 거의 만원 전차가 되더라구요.

 

 

 

 

 

 

 

 

 

전차 정거장 


 

 

버스 중앙 차선 마냥 길 가운데에 있는 전차의 레일과 정거장입니다.

 

 

 

 

 

 

전차가 다니는 레일인데도 잔디가 송송 돋아나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여기는 전차의 종점이었는데요,

 

 

 

 

 

이렇게 한쪽 끝이 막혀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온 전차는 다시 반대로 돌아가나 봅니다.

 

 

 

 

 

 

노면 전차의 전깃줄이 구름 낀 하늘을 가르고 있습니다.

 

 

 

 

 

 

노면 전차가 서는 정거장의 이름은 일본어와 함께 영어가 적혀 있습니다.

 

 

 

 

 

저 한자는 일본에서 저렇게 읽나봅니다~

 

'마에' 하나는 알겠네요. '앞' 인가봅니다.

 

 

 

 

 

 

 

 

 

 

 

 

신치 중화거리의 정거장 주변 안내도입니다.

 

 

 

 

 

구라바엔 주변의 안내도 입니다.

 

 

 

 

 

 

 

전차가 남아있는 도시들이 몇군데 안되는 것 같습니다.

 

유럽 쪽에는 그래도 아직 좀 있는 것 같은데...

 

지하철보다 전차가 훨씬 더 환경 보호에 좋다는 이야기는 들었는데,

 

시설을 설치하는 것이 어려워 많이 생기지 못한다고 합니다.

 

 

 

나가사키에서 노면 전차를 타 보는 것이 어떨까요?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