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판 마저 옛날 냄새가 풀풀
ㄷ다행히 영어와 일본어가 병기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먹을까, 하다가 그냥 쉽게 쉽게 - 세트로 먹습니다.
메이플 카스테라 세트 하나와, 초콜렛 카스테라 세트 하나를 주문합니다.
음료는 밀크티로.
카스테라는 두 조각이 나옵니다.
초코렛 카스테라를 주문하면 이렇게 일반 카스테라 한조각과 초코 카스테라 한조각이 나옵니다.
메이플 카스테라입니다.
초코렛 카스테라와는 달리 정사각형으로 두 조각이 나옵니다.
일행과 함께 나눠먹기 좋네요.
접시는 뭐랄까.... 일반 가정집 접시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ㅎㅎ
홍차와 레몬이 함께 나옵니다.
우유와 설탕 또한 별도로 나오기 때문에 마시다가 섞어서 먹으면 밀크티가 됩니다.
음식은 위에서 찍어줘야 더 맛있습니다.
네네.
카스테라의 아래쪽에는 굵은 설탕이 콕콕 박혀 있습니다.
안그래도 달달한 카스테라는 바닥의 설탕 덕분에 더 달게 느껴집니다.
녹차는 서비스입니다.
그냥 차 세트로 안시키고 카스테라만 시켜먹어도 녹차는 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카스테라 세트 두 개 먹고 1,550엔 나왔습니다.
음... 뭐 많이 비싸단 느낌은 들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많이 단 편입니다.
카스테라도 엄청 달고,
초코 카스테라는 더 달고,
메이플 카스테라는 메이플 향까지 달아요.
단 걸 좋아하신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입맛에 맞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저희는 처음엔 선물용도 사야지 ~ 하고 들어갔다가
나올 떈 그냥 맨 손으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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