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게 요리,
 
 
 
카니도라쿠
 
 
 
 
 
 
 





 
카니도라쿠 방문기는 예전에도 한 번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2015/02/15 - [일본/오사카] - [오사카] 게.. 좋아하세요? 전 좋아하는데... 카니도라쿠

 

 
 
 
오사카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 중의 하나입니다.
 
그리고 그 오사카에서도 제가 꼭 한 번씩은 가려고 애쓰는 식당이 바로 카니도라쿠이기도 합니다.
 
갈때마다 사진을 찍어 오기는 하는데, 매 번 같은 가게를 반복해서 포스팅하기도 좀 그렇고 ..
 
그래도 너무 좋은 곳이라 오랜만에 한 번 더 써봅니다.
 
 
도톤보리 한 가운데에 있는 것이 본점입니다.
 
이 곳을 중심으로 서너 군데 정도 분점이 있으나, 본점이 가장 맛있습니다.
 
저는 무조건 본점으로만 갑니다.
 
 
 
 
 
 
 
계절 특식이 있어 계절 특식으로 고릅니다.
 
봄 한정이었어요.
 
봄 한정이자, 점심시간 한정 메뉴입니다.
 
 
 
 
 
 
 
 
 
 
점심 메뉴는 대부분 이렇게 돌솥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주문을 하면 바로 이렇게 돌솥을 가지고 와 좌석 근처에서 불 위에 올려줍니다.
 
코스로 차례차례 나오는 읍식을 다 먹을 즈음이 되면 밥이 맛있게 잘 익어 있답니다.
 
 
 
 
 
 
 
 
 
좌석은 맨날 여기.. 2층...
 
일본은 여전히 많은 식당에서 내부 흡연이 가능합니다.
 
2층만 금연석입니다.
 
 
 
 
 
 
 
 
 
그래도 도톤보리 강을 바라볼 수 있는 풍경은 참 좋습니다.
 
 
 
 
 
 
 
 
 
음식이 한 바구니에 담겨져서 나오네요.
 
 
 
 
 
 
 
 
하나하나 뜯어보면 카니도라쿠에서 늘 먹는 메뉴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만,
 
바구니에 담겨져서 한 번에 나오니 마치 다른 요리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드네요.
 
 
 
 
 
 
 
계란찜도 맨날 먹는 그 계란찜...(이라서 사진이 없....)
 
 
 
 
 
 
 
 
늘 먹던 그 맛이라, 언제나와 같이 맛있게 냠냠 잘 먹습니다.
 
ㅇㅈㅎ은 '먹어봤자 아는 그 맛' 이라 했지만,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그 맛이 너무나도 맛있어서 또 찾아 먹는 것 아니던가요.
 
 
 
 
 
 
 
 
 
게살 그라탕.
 
요것도 나름 자주 등장하는 메뉴입니다.
 
크림 소스가 부드럽고 고소해서 게살과 잘 어울린답니다.
 
 
 
 
 
 
 
 
 
드디어 카니도라쿠에서 처음보는 요리, 퐁듀 입니다.
 
스위스 식 퐁듀라기에는 너무 일본스러운 그릇에 담겨져 나옵니다.
 
그래도 그릇에 들어 있는 것은 틀림없이 퐁듀 치즈 입니다.
 
 
 
 
 
 
 
 
 
퐁듀는 이렇게 잘 익은 게 다리와 함께 나옵니다.
 
손에 쥐고 먹기 쉽게 위쪽 부분은 잘 발라져 있네요.
 
 
 
 
 




 

 

채소는 장식이라고 볼 수 밖에 없을 만큼 조금뿐이긴 하지만,

 

쨌거나 게살과 함께 몽땅 퐁듀에 찍어서 먹습니다.

 

그라탕을 먹을 때도 그랬지만, 의외로 게살과 치즈의 조화가 좋은 편입니다.

 

 

 

 

 

 

 

 

숟가락이 없는 것이 안타까울 정도로 열심히 긁어먹었답니다.

 

이 계절 한정 퐁듀는 다음에도 또 했으면 좋겠어요.

 

 

 

 

 

 

 

 

 

게 다리도 튀겨져서 나오고,

 

 

 

 

 

 

 

채소도 튀겨져서 나옵니다.

 

카니도라쿠의 튀김은 저랑은 좀 안맞는 것 같아요... ^^;

 

 

 

 

 

 

 

 

 

 

 

 

앗.

 

밥 사진은 없고 어느새 싹싹 다 긁어 먹은 빈그릇 사진 밖에 없네요.

 

...

 

구운 게 다리, 게다리 회와 함께 카니도라쿠 최고의 메뉴라고 생각하는 게돌솥밥입니다.

 

살짝 눌을 정도로 익었을 때 먹는 것이 제 입맛에는 가장 잘 맞았어요.

 

 

 

 

 

 

 

 

 

 

 

 

디저트는 녹차 아이스크림.

 

직원분이 바로 앞에서 녹차를 잘 개어서 줍니다.

 

이 디저트도 점심 세트를 주문할 때만 나온답니다.

 

 

 

 

 

 

 

맛있는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고 카니도라쿠에서의 즐거운 점심 식사가 끝났습니다.

 

 

 

 

 

 

저녁 가격은 살짝 비싼 편이라 추천은 못하겠습니다만,

 

점심 세트는 정말 괜찮은 편입니다.

 

한국에서 먹는 것보다는 확실히 저렴하다고 생각해요.

 

물론 서비스 수준은 더할나위 없이 더 좋은 편이구요.

 

 

 

 

 

수 십번은 방문한 난바와 도톤보리 인근에서 가장 많이 갔던 가게가 바로 이 카니도라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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