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큰 명절, 부활절



 



 

 

 

 

 

 

우리나라의 가장 큰 명절은 설(음력)이나 추석인데요,

 

서양 국가들의 가장 큰 명절은 언제일까요?

 

지난 글(http://preya.tistory.com/4)에서와 같이 크리스마스를 가장 먼저 꼽을 수 있겠네요.

 

그리고 두 개 정도 더 추가 한다면,

 

부활절과 추수감사절을 가장 큰 명절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부활절은 보통 3월 말에서 4월초입니다.

 

우리나라와 계절이 반대인 호주에서는 한참 더울 시기이지요.

 

 

 

 

하늘도 새파랗고 ~ 맑은 아주 좋은 날,

 

호주의 부활절 축제를 구경하러 갑니다.

 

 

 

 

 

 

 

 

브리즈번 시내에서 가장 번화한 퀸 스트리트입니다.

 

 

 

 

 

 

 

 

 

 

 

 

 

 

길 저편에 멋진 차들이 잔뜩 모여있는 것이 눈에 띕니다.

 

바리케이트로 막아놓은 것을 보니 뭔가 퍼레이드를 하나봐요.

 

 

 

 

 

 

 

 

 

 차에 대해서는 아는 게 전혀 없지만,

 

뭔가 굉장히 클래식하고, 멋진 차라는 건 알겠네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흔히 볼 수 없는 그런 차, 맞지요?

 

 

 

 

 

 

 

옛날 영화에나 나올 것 같은 멋진 차들이 가득합니다.

 

게다가 디자인은 고전적인데 차들의 상태는 새 차처럼 삐까뻔쩍해요.

 

 

 

 

 

 

 

 

붉은색의 차 안에 타고 있는 백발의 할머니.

 

멋있었어요!

 

 

 

 

 

 

 

 

 

또다른 멋진 차들

 

저기 빨간 차의 로고는 알아볼 수 있어요!

 

페라리... !

 

 

 

 

 

 

 

 

 

점점 사람들이 많아져요.

 

호주의 깃발로 장식을 해놓은 차도 있네요.

 

차주 분들은 대부분 나이가 많은 할머니 할아버지들 이었습니다.

 

 

 

 

 

 

 

 

차의 내부도 나무로 꾸며져 있구요,

 

퍼레이드 때문에 풍선도 매달려 있지요.

 

 

 

 

 

 

 

 

 

 

 

마차처럼 생긴 신기한 차가 있었습니다.

 

운전대가 있는 앞좌석 모습은 정말 앞에 말 두마리가 함께 있어야 할 것 같은 느낌인데요!

 

 

 

 

 

 

 

 

 

 

가까이 가 봤더니 이 자동차에는 이미 손님이 타고 있었어요!

 

 

 

 

 

 

 

 

귀여운 멍멍이들이 무려 세 마리나 자동차 안에 있네요.

 

건초(?)들과 함께 차를 점령하고 있었습니다.

 

 

 

 

 

 

 

 

둘이서 사이좋게 밥 먹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었구요~

 

 

 

 

 

 

 

 

 

저기 가슴에 번호표를 달고 계신 분이 뭔가를 심사하는 분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저 뒤에도 까만 양복을 입은 사람들 몇몇이 눈에 들어오네요.

 

 

 

 

 

 

 

 

 

한 쪽에서는 자동차 퍼레이드 때문에 분주하고,

 

 

퀸스트리트 한편에서는 열심히 춤연습을 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이건 어쩐지 춤을 추는 모습이라기 보다는

 

바닥에 누워서 징징(?)거리는 것 같기도 하구요...

 

 

 

 

 

 

이건 좀 멋지네요.

 

그래도 역시 비보잉은 한국  분들이 제일......b

 

 

 

 

 

 

 

또다른 도로에서는 분장을 하고 커어다란 목마 위에서 비누방울을 날리는 분이 있었어요.

 

 

 

 

 

 

 

 

큰 비누방울을 만들면서 지나가는 모습에 모두가 즐거워 하는데요,

 

 

 

 

 

 

 

 

 

비누방울도 길쭉한 사람도 무서운 어린아이도 있네요.

 

 

 

 

 

 

 

 

 

부활절 하면 계란이죠.

 

호주 여기저기서 부활절 계란이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참 갖고 싶었지만 결국 사지 못했던 부활절 초코렛 계란도 있습니다.

 

 

 

 

 

 

 

 

 

어느 상가에 진열되어 있던 부활절 초코렛 분수는 정말 탐스러웠어요.

 

 

 

 

 

 

 

 

 

 

어느덧 퍼레이드의 밤은 저물고

 

 

브리즈번 강변은 평소와 다름없이 평화로운 모습입니다.

 

 

 

 

 

 

 

부활절과 할로윈, 크리스마스와 같은 서양의 축제를 한국이 아닌 서양 국가에서 즐기는 것은

 

정말 독특하고 즐거운 경험인 것 같아요.

 

 

 

 

 

 

 

 





이웃추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