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입맛에도 잘맞는 매캐니즈 요리,
 
Espaco Lisboa
 
 


 
 
꼴로안 빌리지에서 즐길 수 있는 맛있는 매캐니즈 음식점,
 
에스파코 리스보아를 소개합니다.


 
 
매캐니즈(Macanese)는 원래 중국과 포르투갈의 혼혈인을 뜻하는 말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원 뜻보다는 포르투갈의 영향을 받은 마카오의 음식과 문화를 대변합니다.
 
 
 
 
 
에스파코 리스보아는 그런 매캐니즈 음식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Espaco Lisboa
 
혹은
 
Space Lisboa
 
 
 
 
 
 
 
 
가정집처럼 생긴 2층집이 바로 에스파코 리스보아입니다.
 
 
 
 
 
 
 
12시에 문을 열어, 밤 10시 30분까지 영업합니다.
 
식사시간이 시작되면 빈 테이블이 없습니다.
 
저희는 다행히 12시에 딱 맞춰서 갔습니다.
 
 
 
 
 
 
 
 
1층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2층은 단체 손님으로 시끌벅적합니다.
 
1층까지 그 소리가 넘쳐 흐르니, 말 다했죠.
 
 
 
 
 
 
원색의 접시가 귀엽습니다.
 
마카오의 타일을 연상시키는 그런 느낌입니다.
 
 
 
 
 
 
 
 
식전빵과 함께 먹을 버터가 나왔습니다.
 
낯익은 Anchor 버터입니다.
 




 
메뉴판은 식사 메뉴와
 
 
 
 
 
 
 
와인 메뉴,
 
 
 
 
 
 
 
 
음료 메뉴까지
 
 
세 개의 메뉴판을 줍니다.
 
 
 
 
 
 
 
 
 
마카오의 유명한 탄산 음료라는 수몰(Sumol)을 주문합니다.
 
 
 
 
 
 
 
 
 
메뉴를 열심히 공부해 봅니다.
 
 
 
 
 
 
음음
 
뭐뭐 먹으면 좋다고 하던데
 
그게 이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옥토푸스 샐러드도 곁들이기로 합니다.
 
 
 
 
 
 
 
 
 
주문을 무사히 끝마치고, 그제서야 주변을 둘러봅니다.
 
평범한 소스통.
 
 
 
 
 
 
 
 
문 바로 옆에 앉았습니다.
 
 

 

 

 

 

 

하얀 천을 덮은 바구니가 등장합니다.

 

이게 뭘까요?

 

 

 

 

 

 

 

 

 

쨔쟌!

 

 

 

 

 

 

 

따뜻한 빵입니다.

 

넉넉히 나오네요.

 

 

 

 

 

 

 

 

수몰 파인애플.

 

환타 파인애플 맛입니다.

 

 

 

 

 

 

 

색깔도 환타 파인애플이랑 비슷비슷합니다.

 

오렌지로 먹어볼 걸 그랬나? 싶지만

 

오렌지 수몰은 환타 오렌지 맛이랑 비슷하겠죠?

 

 

 

 

 

 

 

 

 

 

내 사랑 올리브

 

 

 

 

 

 

 

 

 

 





 

물 주세요~

 

하니까

 

1.5L로 가져다 줍니다.

 

물론 유료..

 

 

 

 

 

 

 

 

 

문어 샐러드 입니다.

 

양파와 함께 식초, 올리브유로 간을 한 듯한 문어 샐러드.

 

낯선 맛이긴 하지만,

 

상큼하고 맛있었습니다.

 

 

 

 

 

 

 

 

빵 위에 얹어서 먹기도 했습니다.

 

잘 어울리더라구요.

 

 

 

 

 

 

바닥이 타일로 되어 있네 ~ 하고 쳐다보고 있자니

 

 

 

 

 

 

 

 

어쩐지 실외랑 그닥 구분이 가지 않는 바닥입니다.

 

 

 

 

 

 

 

 

 

 

 

새 빈접시를 가져다 주네~ 했더니

 

 

 

 

 

 

 

에스파코 리스보아에 오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먹는다는,

 

한국인들 입맛에 그렇게나 잘 맞는다는,

 

해산물 밥이 나왔습니다.

 

 

 

 

 

 

 

해물찜에 물을 넉넉히 넣고 밥을 넣은 느낌이랄까요?

 

우리나라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모습의 요리입니다.

 

 

 

 

 

 

 

 

즐거운 식사시간.

 

냠냠챱챱

 

 

 

 

 

 

 

 

 

 

 

그리고

 

 

계산.

 

560 파타카 입니다.

(80,000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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