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할 곳이 여기뿐


Pipi Point













와이타레레는 워낙에 작은 마을이다보니, 

상업 시설을 찾기가 정말 어려웠습니다.

슈퍼마켓도 Four Square 하나 달랑 있었어요...

주변에 식당 없냐 했더니 이 곳을 알려주네요.









BNB 에서 바다를 향해 가는 길목에 있고, 푸른색 외관이라 눈에 띕니다.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내부는 뭔가 아기자기 알콩달콩

옛날 미국 영화에 나오는 것 같은 식당의 느낌을 하고 있습니다.

들어갈 때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저녁 식사 시간이 다 되어서 그런지 곧 손님으로 가득찼습니다.








메뉴판입니다.

가격대는... 뉴질랜드 스럽습니다.

not bad not good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식당 주변을 둘러봅니다.

날만 좀 덜 추웠어도 요 밖에 앉아서 식사를 했을 텐데요.

하얀색과 파란색을 기본으로 꾸며놓은 모습이 청량한 느낌을 줍니다.















바다바다한 느낌으로 꾸며 놓은 실외 좌석








테이크 아웃도 가능합니다.

테이크아웃이 조금 더 싼 거 같네요?








어른들을 모시고 여행하기는 참 어렵습니다.

특히 한국 음식에 길들여져 있는 그 입맛을 맞추는 건 보통 일이 아니죠.

얼마 안되는 메뉴 중에 그나마 드실만한 것을 골라 생선 요리를 시켜 드렸는데,

한국에서 늘상 먹던 '구운' 생선이 아니라고 투덜 거립니다... 하아... 딥빡..

그냥 좀 드세요...








제가 먹은  비프 슈니첼. 소고기로 만든 까스 정도 느낌입니다.

고기가 얇긴 했지만 그럭저럭 먹을만 했습니다.








투덜투덜 하는 분들 모시고 식사하기 참 힘이 듭니다.

그래도 무사히 식사를 마치고,

바다를 구경하러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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