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식후경,
 
 
광부도시락
 
 
 
 








 
진과스에 위치한 황금박물관입니다.
 
광산 도시였던 진과스, 그 중에서도 '황금'으로 유명했던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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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방문한 이유는 황금 박물관이 궁금해서가 아니라 '광부 도시락'이 먹고파서....
 
 
이런 저런 구경은 일단 제껴두고, 제일 먼저 광부 도시락을 먹으러 갑니다.
 
이 간판이 있는 곳이 원조 광부 도시락을 판매하는 곳입니다.
 
박물관 내 다른 곳에서 광부 도시락을 파는 가게가 있는데, 거기는 원조는 아니래요~
 
 
 
 
 
 
 
 
입구에 메뉴판이 배너로 세워져 있습니다.
 
중국어, 영어, 일본어 뿐만 아니라 한국어로도 나와 있으니 읽어보시고 주문하세요.
 
 
 
 
 
 
 
 
 
도시락통에 들어서 도시락통과 젓가락, 보자기까지 함께 나오는 것은 290 TWD,
 
먹고 갈 수 있도록 접시에 나오는 것은 180 TWD 입니다.
 
음료가 포함이니까 음료도 함꼐 주문하시면 됩니다.
 
 
 
 
 
 
 
테이블 위에 올리는 번호판을 세워놓고 기다리면
 
식은 직원이 직접 테이블까지 가져다줍니다.
 
 
 
 
 
 
 
 
 
 
 
제가 주문한 도시락이 먼저 나왔습니다.
 
그래서 음료 네 잔도 모두 제 접시에 함께 먼저 나왔네요.
 
 
 
 
 
 
 
 
종이로 된 테이블 커버에는 진과스의 지도가 인쇄되어 있습니다.
 
귀엽게 그려진 지도가 마음에 들었지만, 식사를 하다보니 지저분해져서 챙길 수는 없었습니다.
 
 
 
 
 
 
 
 
이 보자기는 파랑색일 때도 있고, 빨강색일 떄도 있다고 하는데,
 
저는 빨강색이네요.
 
저는 빨강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_+ 파랑이 아니라 다행이었습니다.
 
 
 
 
 
 
 
 
보자기를 벗기니 안에는 양철통으로 된 도시락이 나옵니다.
 
진과스, 타이완 이라고 적혀 있네요.
 
 
 
 
 
 
 
 
 
뚜껑을 열면 커다란 돼지갈비 한 덩이가 밥 위에 턱~ 하니 올라가 있습니다.
 
단무지는 아닌 듯한 절인 채소와 두부? 같은 게 고명처럼 함께 올라와 있습니다.
 
 
 
 
 




 

 

돼지갈비는 잘 양념되서 바싹 굽혀져 있습니다.

 

 

 

 

 

 

 

 

도시락통에 들어있지 않은 광부 도시락은 이렇게 나옵니다.

 

 

 

 

 

 

 

 

 

 

엄청 많아보이는 밥과, 돼지갈비, 그리고 이름모를 채소.

 

뭐, 내용물은 도시락이랑 당연히 똑같습니다.

 

 

 

 

 

 

 

 

그럼 즐거운 식사를 시작~ 합니다.

 

 

 

 

 

 

 

 

 

돼지 갈비 자체가 중국 향신료로 양념되어 있는데다가,

 

아래쪽에 깔려있는 채소들도 완전 중국의 맛입니다.

 

중국의 맛이라는 것은... 절대로 호불호가 갈린다는 것이지요.

 

 

 

 

 

 

원체 중국 음식 자체를 즐기는 편이고,

 

돼지 갈비도 좋아하는 저는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함꼐했던 일행도 정말 맛있었다고 했구요.

 

 

 

그치만 중국 향신료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드시기 전에 생각을 잘 하시길.

 

 

 

 

 

식사가 끝난 후 지저분한 도시락통을 직원에게 가져다 주면

 

설렁~ 설렁~ 씻어 줍니다.

 

정말 대애충 씻어서 주니.... 티슈 같은 걸로 잘 닦아서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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