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련 여행의 시작점, 화련역
 
 
 
 







 
기차를 타고 화련에 왔다면 모두 화련역에 도착하게 됩니다.
 
화련 여행의 시작점이자 종착역이기도 한 '화련역'
 
 
 
많은 관광객들이 당일치기로 화련을 다녀가는 경향이 있어 이른 아침의 화련역이 훨씬 더 붐비는 편입니다.
 
저는 화련에서 1박을 했기 때문에 여유로운 저녁의 화련역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화련역 앞에는 이렇게 샛노란 색의 택시들이 많이 서 있습니다.
 
대부분 관광객을 태우고자 하는 택시 인데요,
 
저도 다음날 타이루거 투어를 위해 택시 기사를 이곳에서 섭외하였습니다.
 
 
 
 
 
 
 
더운 나라답게 역 바로 앞에는 야자수가 늘어서 있습니다.
 
2월인데도 여전히 화려한 등을 매달고 있는 야자수들.
 
 
 
 
 
 
 
 
화련이 작은 도시인 줄로만 알았는데, 타이루거 협곡 때문인지 역이 생각보다 크더라구요.
 
내부 규모도 큰 편이고 외부도 깨끗하고 잘되어 있었어요.
 
 
 
 
 
 
 
 
 
다음날 타이루거 협곡을 하기 위해서 택시를 섭외해야만 했는데요,
 
사실 한국에서 모 업체를 통해 미리 예약을 했었는데 -
 
바로 전날까지 연락이 전혀 안되는 거예요.
 
메세지를 보내도 읽지도 않고, 몇 번이나 연락을 해도 받지도 않고 ...
 
그래놓고 밤 9시가 넘어서야 연락이 와서 ... 짜증이 나서 취소해버렸어요 .
 
 
 
 
 
 
 




 

 

하지만 전화위복이었는지, 오히려 1000TWD 정도 더 저렴하고 현지 택시 기사를 섭외할 수 있었습니다.

 

화련역 앞에 모여 있던 노란 택시들 근처로 가서 물어봤거든요.

 

성인 4명 타이루거 협곡 투어 해줄 사람 ~~

 

다들 영어를 못한다며 고개를 내저었지만, 그나마 몇 마디 할 줄 아는 기사님이 손~ 하셔서 거래에 성공했지요.

 

대만 전화 번호를 교환하고, 다음날 아침 일찍 숙소 앞으로 와달라고 했어요.

 

 

 

 

 

 

 

 

 

혹시 택시 투어 예약을 못하고 화련에 도착하시는 분들도 걱정하지 마세요.

 

화련역 앞에 있는 택시 기사들이 한국에서 예약하고 가는 것보다 전체적으로 훨씬 더 저렴하더라구요.

 

예약된 손님이 있다고 했던 다른 기사와도 가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대부분 한국 예약 업체들보다 1000TWD 정도 저렴했습니다.

 

저희는 성인 4명/ 9시간/ 3000TWD 를 지불했습니다.

 

 

 

 

 

 

 

 

 

이건 이튿날 화련역을 떠날 때 찍은 역전 사진입니다.

 

외부에 이렇게 코인라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택시 투어를 하시는 분들은 택시의 뒷트렁크에 짐을 싣고 다니시겠지만,

 

버스 투어를 하신다면 이 라커에 짐을 보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화련 역사내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던 주먹밥.

 

한국어로 '돼지고기구이 주먹밥' 이라고 적혀 있는 것이 인상적이라 찍어봤습니다.

 

사먹어볼걸 그랬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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