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신비한 힘
 
 
Chocolate Hills
 


 
 
 
보홀에서의 두 번째 육상 투어, 초콜릿 힐로 갑니다.
 
 
 


 


 
 
 
초콜릿힐은 필리핀 보홀 섬에 있는 특이한 지형을 이야기 하는데요,
 
 

 

타그빌라란(Tagbilaran) 시내에서 55km 정도 떨어진 카르멘(Carmen)에 위치한다. 명실상부한 보홀섬 최고의 관광명소인데 약 1,268개의 거의 같은 크기의 완전한 원뿔 모양의 언덕들이 면적 50㎢ 이상을 덮고 있다. 언덕들 중 2개가 리조트로 개발되어 있다. 특이한 지형으로 풀로 덮여 있으며 석회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기 동안에 초록색 풀이 갈색으로 변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지질학적으로 얕은 열대 바다의 산호초 퇴적층이 융기하여 육지가 된 후에 산호 퇴적으로 형성되었던 석회질 지층이 빗물에 녹아 침식되면서 이런 독특한 모양의 지형을 형성하였다고 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초콜릿 언덕 [Chocolate Hills] (두산백과) 
 

 


그렇다고합니다.
 
 
 
 

키세스 초콜릿을 닮은 언덕들이 빼곡하다는 소식에, 꼭 방문해보고 싶었어요.
 
사실 가장 보고 싶은 건 초콜릿힐에서의 일출이었지만,
 
그렇게 이른 시간에 초콜릿힐로 가는 가이드나, 투어를 찾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그래서 한낮의 초콜릿힐로 ㄱㄱ
 
 
 
목적지가 가까워오자 점점 주변에 초콜릿힐 만의 독특한 지형지물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봉긋 봉긋 솟아있는 신기한 언덕들.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싶으면 초콜릿힐의 입구에 도착한 것이랍니다.
 
 
 
 
 
 
 
 
전망대를 향해서 올라가는 길 ~
 
입장료는 50페소입니다.
 
 
 
 
 
 
아 근데 .....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이 어마무시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전혀 더위를 느끼지 못하고 꼭대기까지 올라갔습니다.
 
 
 
 
 
 
 
 
 
 
 
 
지난 태풍에 무너진 전망대의 한쪽 부분...

저 울타리 너머로 보이는 초콜릿힐의 전망이 가장 멋질 것 같은데요.

왜 아직도 안고쳤니 ㅠㅠ?
 
 
 
 
 
 
 
 
 
 
 
올록 볼록 신기한 초콜릿 힐
 
 



 


 
정말 신기하지 않나요?
 
자연은 정말 놀랍고 위대합니다.
 
이런 독특한 장관을 만들어 낸 것이 자연의 힘이라니요!
 
 
 
 
 
 
 
 
 
방을 둘러봐도 올록 볼록한 초콜릿힐이 가득합니다.
 
 
 
 
 
 
 
 
파노라마
 
 
 
 
 
 
사람이 별로 없어서 구경하기는 좋았습니다.
 
바람이 꽤 많이 불어서 일행 중 한 명은 모자가 날아갔어요.
 
다행히 멀리 날아가진 않아서 금방 찾을 수 있었지만,
 
조심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초콜릿힐의 생성 과정을 설명해 놓은 것! 같은 표지판인데

 

박살이 나서 울타리 저 너머에 누워 있었어요.

 

좀 고쳐 놓지 .

 

 

 

 

 

 

 

 

 

신기하고 놀라운 장관을 뒤로 하고

 

 

 

 

 

 

 

 

올라올 때만큼 짜증나고 가파른 계단을 향해 내려갑니다.

 

 

 

 

 

 

 

 

초콜릿힐 안녕

 

 

 

 

 

 

 

 

 

어질어질한 계단.

 

힘들지는 않지만 올라오는 것보다 내려가는 것이 훨씬 더 무섭습니다.

 

지대 때문인지 바람이 많이 부니까 꼭 손잡이를 잡고 천천히 내려가세요.

 

발이라도 삐끗하면 큰일날 것 같은 경사입니다.

 

 

 

 

 

 

 

 

 

언젠가 다시 이 곳에 올 일이 있다면, 꼭 일출을 보러 오고 싶습니다.

 

어떻게해야 여기서 일출을 볼 수 있을런지.

 

현지인을 섭외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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