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브리즈번의 Lone Pine Koala Sanctuary(론파인 코알라 보호구역)

 



 



 

 

 

 

 

추억 되감기를 하는 요즘, 옛날 사진을 들춰보고 있습니다.

 

2006년의 론파인 입니다.

 

 

                        

 

구글 지도에서 여전히 검색되는 걸 보면 아직 잘 있나봅니다.

 

 

 

 

 

원본 사진은 없고 그 옛날 싸이월드에 업로드 했던 편집된 사진만 남아있습니다.

 

이름은 코알라 보호구역인데, 그냥 동물원이라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코알라보다는 캥거루가 훨씬 많았던 기억이 ... ^^;

 

 

 

입구에 있었던 론파인의 지도.

 

 

 

 

저는 호주에서 약 세 군데의 동물원을 갔고,

 

세 군데 모두에서 코알라를 봤지만,

 

나뭇가지 위에서 깨어 있는 녀석은 하나도 보지 못했습니다.

 

돈을 내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사육사가 따로 안고 있는 녀석은 깨어 있었습니다만....

 

 

 

 

 

 

낯선 동물 웜뱃

 

이 동물도 호주쪽에서만 볼 수 있는 녀석입니다.

 

오소리하고 비슷하게 생겼지요.

 

 

 

 

 

 

 

또치 때문인가 괜히 보면 반가운 타조.

 

춘천 남이섬의 타조에 비해서는 참 얌전했던 녀석.

 

 

 

 

 

 

 

귀엽지 않은 캥거루

 

어린 캥거루는 그나마 귀여운 맛이 있는데,

 

늙은 녀석들은 온 몸의 근육이 우락부락하여 마치 조폭을 보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나뭇가지를 붙들고 있는 건가... 했는데

 

자신의 꼬리를 쥐고 있는 거였습니다.

 

야 너 꼬리 길다.

 

 

 

 

 

 

코알라는 별로 없고 캥거루만 가득합니다.

 

그래도 맨날 책으로만 보던 캥거루를 실제로 보니 좋았어요.

 

한국에선 보기 힘들 동물이지만,

 

호주에서는 매우 흔한 동물입니다.

 

교통사고를 일으키는 주범이기도 하지요.

 

 

 

 

 

 

엄마 쭈쭈 먹고 있는 걸로 예상되는 아기 캥거루

 

 

 

 

 

너는 젖을 먹기에는 조금 커 보이는데 ...

 

 

 

 

 

 

용감하게 캥거루를 만져보는 귀여운 아기.

 

2006년이었으니..

 

이 아이도 이제 다 컸겠네요.... 크흡 ㅜㅜ

 

 

 

 

 

 

 

인생 다 산 것 같은 표정의 캥거루님 클로즈업.

 

 

 

 

 

 

코알라님이 요정도 깨어 있으면 감사히 구경해야 합니다.

 

물론 움직이지는 않았습니다.

 

그저 눈만 뜨고 있었을 뿐.

 

 

 

 

 

 

사진 촬영을 하자 다시 동글동글 몸을 말고 숙면 준비.

 

코알라는 더이상 귀엽지 않아! 하고 생각하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그 외에.. 낯선 새도 있고,

 

 

 

 

 

 

동물원에 있을 법하지 않은 개과(?)의 짐승도 보였구요...

 

 

 

 

엄청 잘 훈련된 느낌의 새... (매 ..?)

 

 

 

 

사이즈를 보니 매가 아닌 것 같기도 하네요..

 

성인 여성의 상체보다 큰 새라니.

 

독수린가요... ?

 

 

조류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ㅜㅜ

 

 

 

 

 

 

 

멋진 멍멍이가 양떼를 모는 것까지 구경하고 론파인을 떠나왔습니다.

 

 

 

 

 

 

동물을 꽤나 좋아하는 편이라, 한국에서도 외국에서도 동물원을 꼭꼭 찾아가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동물 이름이나 특성을 잘 구분하는 건 아닙니다, 그저 구경하는 것을 좋아할 뿐.)

 

그 중에서 호랑이나 사자가 있는 동물원을 가장 좋아해요.

 

 

 

비록 론파인에는 호랑이나 사자는 없었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동물들이 많아서 좋았습니다.

 

세상 어디를 가서 이렇게 가득한 캥거루를 볼 수 있단 말인가!

 

 

 

 





 

 

이웃추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