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시가지로 가는 입구,
 
 
화약탑
 
 
 
 






 
 


 
좁디 좁은 프라하지만 볼 것만은 가득합니다.
 
바츨라프 광장과 무스테크 광장을 걸어갑니다.
 
 
 
맑고 쨍한 날씨 ...
 
그러고보니 저 가방은 사진마다 앞섬에 매달려 있네요.
 
소매치기를 두려워한 베낭 여행객의 슬픈 자화상입니다.
 
 
 
 
 
 
 
 
이곳에서도 가방은 앞에 ...
 
하얀 벽돌(?)에 여러 나라의 이름이 가득 쓰여 있길래 옆에서 사진을 찍어봅니다.
 
 
 
 
 
 
 
 
이런걸 쌓는 행사를 했었나봐요.
 
언제 했을까요...
 
나도 좀 끼워주지....
 
잘 할 수 있는데...
 
 
 
 
 
 
 
나보다 운이 좋았던 그 누군가가 쓴 한국 이라는 글자를 보고 괜시리 반가워 합니다.
 
안녕?
 
 
 
 
 
 
 
 
 
 
걷다보니 시커먼 건물하나가 눈 앞에 등장합니다.
 
바로 화약탑입니다.
 
 
 
 
 
 
 
1475년에 구시가지를 짘는 성문 13개 중 하나로 지어졌습니다.
 
17세기에 연금술사들이 화약창고로 사용하면서 화약탑이라는 칭호(?)를 획득했다고 하네요.
 
지금은 전시장으로 이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연금술이나 주종에 관련된 전시물이 있다고 하는데..
 
이런 조각품들이 대체 연금술과 무슨 관련이 있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알 수 없습니다.
 
연금술로 괴물을 만든 것은 아닐텐데 말이지요.
 
강철의 연금술사도 아니고 ....
 
 
 
 
 
 
 
 
 
화약탑 내부에 있는 186개의 계단을 오르면 주변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저어 멀리 프라하 성도 빼꼼히 보입니다.
 
 
 
 
 
 
 
 
 
 
외국의 사신들이 프라하 성으로 들어가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거쳐야만 했던 중요한 성문이었다고 합니다.
 
 
 
 
 
 
 
 
 
화려하고 화려하고 또 화려한 프라하의 다른 건축물들과는 달리,
 
화약탑의 장식은 소박하기 그지 없습니다.
 
색깔도 조금 우중충한 편이구요.
 
 
 
 
 
 
 
 
그래도 경치 하나는 좋네요.
 
저 멀리 프라하성, 그리고 그 앞의 뾰족한 두 개의 탑은 틴성모교회입니다.
 
 
 
 
 
 
 
 
 
 
 
 
 
 
 
구경을 마치고 화약탑을 내려갑니다.
 
유럽의 첩탑들이 그러하듯...
 
계단은 좁고 가파릅니다.
 
마주보고 올라오는 사람이 있으면 서로 벽에 챡 달라붙어야 지나갈 수 있어요.
 
 
 
 
 
 
밤에 올라가서 야경을 보면 참 멋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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