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시간까지 하는 패밀리 레스토랑,
 
 
가스토
 
 
 







 
 
나가사키에서 숙소가 있는 타케오 온센으로 귀환,
 
배가 고픈 저희는 밥집을 찾아 헤매이게 됩니다.
 
호텔에서 알려준 식당 지도를 보던 친구가 패밀리 레스토랑이 있다며 거길 가자고 하더라구요.

 
 
 
가스토, 혹은 갸스토 라고 부르는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한때 우리나라에도 스카이락 이라는 이름으로 들어 온 적이 있었던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일본의 패밀리 레스토랑은 우리 나라와는 조금 다릅니다.
 
저렴한 가격과 무제한 드링크 바 등이 대표적인 특징이지요.
 
요즘 하락세를 타고 있는 우리나라 패밀리 레스토랑의 과정을 일본은 이미 거쳐왔습니다.
 
 
 
 
 
 
 
24시간영업하는 갸스토.
 
이렇게 작은 시골 마을에도 있습니다.
 
 
 
 
 
 
 
 
 
늦은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꽤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창가쪽 테이블에 앉고 싶었는데 창가쪽은 흡연석과 가까운 자리 밖에 없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전체 메뉴와 가격 입니다. (2015년 가을 기준)
 
 
 
 
 
 
 
 
메뉴판에 적혀 있는 가격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가격대가 매우 낮은 편입니다.
 
물론 여기에 세금도 붙고, 심야 요금도 붙긴 하지만...
 
그래도 우리나라에서 생각하는 '패밀리 레스토랑'의 가격을 떠올린다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패밀리 레스토랑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 무제한 드링크바 입니다.

 

물론 무제한 드링크바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 요금이 필요하긴 합니다.

 

그래도 가격이 얼마 안하기 때문에 대부분 이용하는 편입니다.

 

커피와 차, 탄산음료와 쥬스까지 다양한 종류의 음료를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칼피스~

 

 

 

 

 

 

 

 

 

자리에 앉으면 수저통을 가져다 줍니다.

 

뭔가 분식집 수저통 같은 느낌입니다.

 

 

 

 

 

 

 

 

메뉴판 제일 앞에 있던 비프 어쩌고 오므라이스.

 

뭐랄까....

 

맛이 없는 건 아니었는데 -

 

일본 MSG의 맛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맛??

 

그래도 고기가 은근 많이 들어 있어서 먹을 만 합니다.

 

 

 

 

 

 

 

 

 

 

 

일행이 주문한 아보카도 샐러드

 

맛은 괜찮았는데 아보카도가 너무 조금 들어 있었습니다.

 

 

 

 

 

 

 

사실 드링크바로 배를 다 채웠....

 

 

 

 

 

 

 

 

밤 11시에 한 식사의 영수증입니다.

 

일본 물가에 비해 저렴한 편이긴 하지만...

 

심야 추가요금 10% 붙고, 거기에 또 세금 붙고 하니 막 싼 거 같지도 않습니다.

 

1,951엔이면 한사람 당 거의 만원꼴 이네요.

 

 

 

 

 

일본에는 이런 형태의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이 좀 있습니다.

 

제일 쉽게 찾을 수 있는 건 '샤이제리아'구요,

 

그 외에 '가스토', '조이풀', '조나단(조나상)', '로얄 호스트' 정도가 흔히 볼 수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입니다.

 

 

 

 

대부분 무난한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으니 한 번쯤은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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