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이 원조!
 
 
딘타이펑
 
 
 
 







 
요즘에야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딘타이펑이지만,
 
본점은 바로 대만에 있었습니다.
 
사실 진짜 본점은 신이점이지만... 신이점까지 가지는 못하고 101 타워의 딘타이펑을 방문하였습니다.
 
 
한시간씩 줄을 서야하는 유명한 식당이지만,
 
늦은 시간이라는 건 꽤 쓸만한 무기입니다.
 
다들 일찌감치 식사를 끝내고 집으로, 숙소로 가버렸는지 한산합니다.
 
대기없이 한산한 딘타이펑으로 입장하는데 성공합니다.
 
 
 
 
 
 
 
 
투명한 유리창을 통해 열심히 딤섬을 빚고 있는 요리사들을 볼 수 있습니다.
 
새하얀 옷을 입고, 모자와 마스크까지.
 
잘 보면 모자 안에 비닐캡까지 쓰고 있습니다.
 
위생은 믿어도 되겠네요.
 
 
 
 
 
 
 
 
여전히 손님들이 많긴 하지만, 빈 테이블도 많이 있었습니다.
 
줄 서는 게 싫으신 분들은... 늦게! 늦게 가세요!!!
 
 
 
 
 
 
 
 
의자에도 딘타이펑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책상의자 마냥 불편한 나무의자였지만....
 
 
 
 
 
 
 
 
개인 접시와 젓가락, 그리고 스푼.
 
 
 
 
 
 
 
 
 
생강채입니다.
 
장어를 먹을 때도 잘 먹지않는 생강채이지만,
 
딤섬을 먹을 때는 꼭 얹어 먹는 편입니다.
 
 
 
 
 
 
 
 
 
 
샤오롱바오를 먹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중국어, 영어, 한글로 적혀 있으니 누구나 쉽게 읽어볼 수 있습니다.
 
 
 
 
 
 
 
 
 
 
 
중국 음식을 먹을 때 언제나 함께하는 모닝글로리!
 
 
 
 
 
 
 
 
 
 
 
샤오롱바오가 등장하였습니다.
 
박수 짝짝짝!
 
 
 
 
 
 
 
 
음식이 한꺼번에 나오지 않고 차례차례 나오는데다,
 
사람이 다섯이나 되니까...
 
다 금방 금방 없어집니다.
 
 
 
 
 
 
 
 
 
저희가 주문한 주문표입니다.
 
1,859 NT나 나왔네요.
 
그런데 4명 전망대 올라간 입장료보다는 저렴했.....
 
 
 
 
 
 
 
 




 

숟가락 위에 소룡포를 하나 올려

 

시키는 대로 살짝 구멍을 내고... 육즙을 먼저 맛봅니다.

 

크으.....

 

 

 

 

 

 

 

 

새우 완탕

 

국물이 많이 짜지 않고, 새우가 탱글탱글하여 행복한 맛을 선사합니다.

 

 

 

 

 

 

 

 

 

한숟갈 냠냠...

 

 

 

 

 

 

 

 

새우 볶음밥... 인데

 

새우는 가운데 몇 개 박혀 있는 것이 끝.

 

이건 그냥 계란볶음밥이 아닙니까???

 

 

 

 

 

 

 

 

 

 

새우 슈마이!

 

 

 

 

 

 

 

 

 

하나 곱개 숟가락 위에 올리고...

 

 

 

 

 

 

 

생강채를 고추 기름에 푸욱 찍어서... 새우 슈마이와 함께 먹습니다.

 

따땃한 육즙과 함께 새우의 탱글탱글한 맛과, 생강채와 고추기름의 알싸한 맛이 ...

 

입 속에서 환상적이 조화를 이루어냅니다.

 

 

 

 

 

 

 

 

싼라탕입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중국 음식 중 하나인데, 저번에 지우펀에서 먹은 것보다는 조금 더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그때보다 조금 더 시큼했거든요.

 

일행은 시큼한 맛이 강해져서 그런지 지난 번이 더 낫다고 이야기 하는데,

 

저는 더 신 맛이 많이 나야 진짜 싼라탕이라며 혼자 행복해 했습니다.

 

 

 

 

 

 





 

 

마지막 메뉴인 돼지고기 소룡포까지.

 

 

 

 

 

 

 

 

다들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정말로 '조금'만 먹고 나왔습니다.

 

식사도 순식간에 끝이 났네요.

 

 

 

 

 

 

 

 

 

 

늦은 시간에도 여전히 열심히 딤섬을 빚느라 바쁘신 분들을 뒤로 하고....

 

 

 

 

 

 

 

 

 

딘타이펑을 나옵니다.

 

 

 

 

 

 

 

 

 

 

이제 거의 영업이 끝나가는 모양입니다.

 

 

 

 

 

 

 

 

 

 

101 타워 안에 있는 가게라 그런지 계산대에서 101 타워의 상품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딘타이펑은 세계 어디를 가든 비슷한 맛을 제공해 주는 듯 합니다.

 

대만의 물가에 비해서는 비싼편에 속하는 식당이지만,

 

한국에서 먹는 것 보다는 약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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