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슈 라멘 등장
늘상 느끼지만 일본의 라면은 한국인의 입맛에는 좀 짜요.
저는 느끼한 것도 좋고 끈적한 국물을 맛도 좋고 다 좋은데,
이게 조금만 덜 짰으면 좋겠어요.
뜨거운 물을 부을 수도 없고... ㅜㅜ
짠 것 말고는 다 괜찮았습니다.
일본 라면은 면이 생면이라 탄력있고 쫄깃해서 좋아요.
교자는 언제나 맛있습니다.
바닥 부분은 바삭하게, 윗부분은 촉촉하게.
기본을 잘 지킨 일본 교자입니다.
다만 사진보다 실물이 훨씬 더 작은 편이라...
양이 정말 얼마 안된다는 것이 함정 ㅜㅜ
식사를 마치고 나와 캐널시티를 다시금 둘러봅니다.
만국기도 아닌 것이 천정에 가랜드를 잔뜩 매달아뒀네요.
호주 옆쪽에서는 꼬맹이들이 바닥에서 나오는 물줄기에 맞춰 신나게 뛰어 놀고 있었습니다.
물에 젖어도 저런게 즐거운 어린아이들이 부럽습니다.
후쿠오카를 가게되면 꼭 한 번 이상은 들르게 되는 캐널시티입니다.
분수쇼도 꼭 한 번씩은 봐야만 직성이 풀리고,
지하부터 지상까지 수십개의 가게들을 구경하다 보면 시간도 금방 흘러갑니다.
'일본 > 후쿠오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후쿠오카] 난 뭘 먹었을까.. 마카나이야 (0) | 2016.03.01 |
---|---|
[북큐슈] 일본의 군것질거리 (0) | 2016.02.29 |
[후쿠오카] 후쿠오카 햄버거는 여기지, 키와미야! (0) | 2015.10.15 |
[후쿠오카] 스테이크로 덮밥을? 니쿠젠 (2) | 2015.09.03 |
[후쿠오카] 텐진의 맛있는 스시, 이소가이 (0) | 2015.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