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에서의 한 달, 프롤로그
 
 
 
 
 
 
 
 
 

 

드디어 미루고 미루던 뉴질랜드 여행기를 시작합니다.
 
2016년 1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꾹꾹 눌러담은 한 달 짜리 대장정입니다.
 
 

 

2015/06/04 - [뉴질랜드] - 뉴질랜드 항공권 발권

 

항공권 발권기를 쓴 지 일년이나 지났네요.

 

 
 
 
 
 
 
 
성인 5명이 함께한 여행입니다.
 
남자 2, 여자 3.
 
60대 2명, 50대 1명, 40대 1명, 그리고 저.
 
그래요, 제가 가이드였어요, 가이드.
 
 




 
숙소를 기반으로 경로를 찍은 구글지도입니다.
 
구글 지도의 경유지 등록 갯수가 제한이 있어서 정확한 경로는 아니구요,
 
대충 이렇게 이동했다고 보시면 됩니다.
 
 
 
 
 
 
 
북섬 이동경로입니다.
 
1월 1일 ~ 1월 12일까지 북섬에 있었습니다.
 
 



 
 
 
 
 
 
남섬 이동경로입니다.
 
1월 13일 ~ 1월 29일까지 남섬에 있었습니다.

 
 
1월 29일~ 31일은 싱가폴에서 이틀(30시간 남짓) 스탑오버였습니다.
 
그렇게 한 달을 여행했네요.
 
 
 
 
 
 
1월이 뉴질랜드의 여행 성수기라고 들어서 모든 숙소를 예약해서 갔습니다.
 
아무래도 나이 많은 분들이 있어서 숙소를 찾기 위해 헤매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아서요.
 
결과적으로는 잘한 일이었습니다.
 
 
 
 
 
 
 
 
자동차도 한 달을 통째로 렌트했습니다.
 
1월 2일에 오클랜드 공항에서 픽업하고 1월 29일엔 크라이스트 처치 공항에서 반납했습니다.
 
 
 
 
미리 예약한 투어는 세가지 밖에 없었습니다.
 

2015/09/14 - [뉴질랜드] - [뉴질랜드] 호빗 마을 투어 예약하기

 

가장 기대가 컸던 호빗 마을 이브닝 투어,

 

와이토모 블랙워터 래프팅, 그리고 모투에카 스카이다이빙.

 

 

 

 

북섬에서 남섬으로 넘어가는 페리도 미리 예약하고 갔습니다.

 

2015/10/18 - [뉴질랜드] - [뉴질랜드] 여행 준비 중, 웰링턴에서 픽턴으로 가는 페리 예약하기

 

 

케빈 예약하고 간 건 진짜 잘한 일...
 
 
 




 
 
 
 
 
앞으로 뉴질랜드 관련 포스팅을 올리면서 하나씩 말씀드리겠지만,
 
전체적으로 뭔가 필요한 정보를 말씀드려 보자면....
 
 
 
 
 
1. 어떤 숙소?
 
저는 숙소 예약의 절반 정도를 YHA에서 했지만, 인원수가 많다면 굳이 그럴 필요는 없어요.
 
'모터 인' 이라는 독채형 숙소도 많이 들렀는데
 
생각보다 시설도 괜찮고, 깨끗하고, 방도 넓어서 편리합니다.
 
캠핑카가 아닌 일반 자가용 렌트로 뉴질랜드를 여행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이라면
 
YHA보다는 모터인을 추천합니다.
 
가격도 비슷한 편입니다.
 
 
 
 
 2. 1월의 뉴질랜드는 생각보다 추웠습니다.
 
우리나라는 한 겨울이니, 남반구에 있는 뉴질랜드는 당연히 한여름이겠거니 - 하고 갔는데
 
정말 추웠습니다.
 
유독 흐렸던 날씨가 추위에 한 몫 한 것 같긴 합니다.
 
가끔 맑은 날에는 여름이 맞긴 맞구나, 싶었는데
 
맑은 날에도 그늘 아래는 추웠으니- 흐린 날은 그냥 종일 추웠습니다.
 
추워봐야 얼마나 춥겠어? 하실지도 모르지만 가장 추웠던 웰링턴은 한낮에도 14도 정도였어요.
 
여름 옷만 가지고 갔던 저희는 결국 중간에 긴팔 옷들을 사야만 했답니다.
 
 
 
 
 
3. 음식 해먹기
 
한국에서 음식 재료를 바리바리 싸가지고 가실 필요는 절대 없습니다.
 
모든 지역에 Count Down이나 New World, Pack n Save 같은 큰 마트가 있고,
 
거기 가시면 전세계의 식재료들이 다 있습니다.
 
물론 우리 나라 라면도 종류별로 다 있습니다. 가격차이도 크게 나지 않아요.
 
조금 큰 도시에는 한식당이나 한인마트도 대부분 있구요.
 
 
 
 
 
 
 
4. 현금? 신용카드?
 
 

 

 

 

저는 신용카드를 주로 사용했습니다.

 

뉴질랜드 달러 500불(한화 40만원), 싱가폴 달러 100불(한화 8만4천원)만 환전했습니다.

 

장기간의 여행이라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불안하기도 했고,

 

아무래도 카드가 지출 기록을 하는 데 더 편리하기도 하니까요.

 

뉴질랜드는 거의 모든 곳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길거리 노점상에서도 신용카드를 받아줬으니까요.

 

 

실제로 저 500불 중에 90%는 한식당에서 사용했습니다.

 

한식당은 신용카드 사용이 안된다고 하더라구요. 쳇.

 

신용카드 사용이 완전히 안되는 것도 아니고, 뉴질랜드 발행 신용카드만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아무튼 그 외에는 신용카드 사용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해외 카드 사용 수수료 적게 나오는 신용카드 꼭 챙기시길.

 

 

 

 

 

 

더 필요한 내용은 포스팅을 하면서 차차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뉴질랜드 여행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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