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보신 제대로,
 
 
 
천지 오리백숙
 
 
 
 

 

 
 


 
오사카 2박 3일, 제주도 2박 3일, 그리고 이어진 대전 2박 3일.
 
일주일 동안 소화하기에는 너무나도 힘들었던 스케줄.
 
대전에서의 마지막 이틀은 움직이면서도 졸려서 견디기 힘들었어요.
 
지치고 힘든 몸을 이끌고 서울로 떠나기 전의 마지막 몸보신을 하러 갑니다.
 


 
 
오리백숙을 먹을 곳을 검색해서 찾아냅니다.
 
출발 전에 미리 전화를 해서 동충하초 오리백수을 주문해두었습니다.
 
도착하니 좌석도 미리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동충하초 오리백숙 하나만 달랑 주문합니다.
 
성인 4명이었습니다.
 
 
 
 
 
 
 
 
 
 
 
 
좌석은 이렇게 야외에 준비되어 있었는데요,
 
캠핑 컨셉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날씨가 덥지 않아서 분수 바로 옆에서 즐거운 식사를 할 수 있었답니다.
 
 
 
 
 
 
 
준비된 밑반찬입니다.
 
해파리 냉채도 괜찮았어요.
 
 
 
 
 
 
 
 
 
 
검은콩 드레싱이 뿌려진 양배추 샐러드가 아주 고소했구요,
 
양념된 오이고추도 맛있었답니다.
 
 
 
 
 
 
 
 
 
 
 
 
실내좌석도 있었는데,
 
많이 덥거나 추운 날씨가 아니라면 야외 좌석이 더 좋을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조금 일찍 예약하고 도착해서인지 다행히 야외좌석에 앉을 수 있었습니다.
 
12시가 넘으니 정말 사람이 많아지더라구요.
 
 
 
 
 
 
 
 
 
 
가운데에는 호수가 있었습니다.
 
 
 
 
 
 
 
 
 
 
 
 




 

고기를 구워먹을 수도 있었는데

 

저희는 그냥 오리 백숙만 먹었어요.

 

 

 

 

 

 

 

 

 

진짜 캠핑장 같죠?

 

 

 

 

 

 

 

 

 

 

 

동충하초 오리백숙 등장!

 

 

 

 

 

 

 

 

 

 

한쪽 구석에 들어있는 주머니에는 한약재가 들어있었습니다.

 

오리백숙을 먹으면서 진짜 몸보신 하는구나~ 하고 느끼게 만들어줬던 약냄새의 원천.

 

 

 

 

 

 

 

 

 

 

엄청 큰 찰밥 덩어리도 등장.

 

밥 세공기 정도는 될 것 같은 크기였습니다.

 

오리백숙을 다 먹고나면 넣어서 죽을 끓여 먹을 수 있습니다.

 

 

 

 

 

 

 

 

 

 

요렇게 남은 국물에 찰밥을 넣고 잘 끓입니다.

 

 

 

 

 

 

 

 

 

 

보글보글 끓으면 죽까지 먹고 식사 끝.

 

오리고기가 조금 더 부드러웠으면 하는 느낌은 있었지만,

 

전체적으로 맛있었어요.

 

 

 

 

 

 

 

 

동충하초 오리백숙은 48,000원

 

4명이서 먹었으니 1인당 12,000원이네요.

 

 

 

 

 

 

 

 

식사가 끝난 후 부른 배를 꺼트리기 위해 주차장을 한바퀴 돌아봅니다.

 

뒤쪽에 해바라기 꽃밭이 있더라구요.

 

 

 

모두 등을 돌리고 있는 해바라기들

 

이쪽은 동쪽이 아닌가봐요.

 

 

 

 

 

 

 

 

 

키 큰 해바라기들이 가득 피어 있었습니다.

 

 

 

 

 

 

 

 

해가 있는 방향을 향해 고개를 돌리고 있는 해바라기들.

 

예쁜 해바라기 길.

 

제가 키가 큰 편인데, 제 키보다도 더 큰 해바라기들도 꽤 있었답니다.

 

 

 

 

 

 

 

 

 

 

노오란 해바라기.

 

 

 

 

 

 

 

 

 

활짝 핀 해바라기를 보고 있으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즐거운 산책을 마치고 돌아갑니다.

 

맛있게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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