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에서 먹는 조식

 

 

吉池旅館

 



 

 

 



 
료칸에서는 식사를 포함에서 숙박을 예약하면 식사 시간을 물어봅니다.
 
원하는 시간에 맞추어 식사를 준비해주기 때문인데요,
 
아침 몇 시 즈음 식사를 하고 싶다, 고 미리 말을 해두었더니 식사를 가지고 왔습니다.
 
 
 


 
 
 
 
화려했던 저녁식사와는 달리
 
완전히 일본식 아침식사로 제공됩니다.
 
인숙한 된장국(미소국)도 아침식사에 빠질 수 없지요.
 
우리나라와의 차이가 있다면,
 
커다란 뚝배기 하나에 여러 사람의 것이 한꺼번에 나오지 않고
 
각자의 그릇에 나온다는 정도?
 
 
 
 
 
 
 
 
요렇게가 개인의 식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큰 상에 3명의 식사가 펼쳐져 있을 때에는
 
뭔가 어마어마하고 양도 많아 보이고 그랬는데,
 
이렇게 내 것만 보니 초라한 것 같기도 하네요.
 
 
 
 
 
 
 
 
 
생선을 반으로 갈라서 구워져 나옵니다.
 
우리는 생선의 한쪽 면을 먹고 뒤집어서 먹는데 말이죠,
 
요렇게 애초부터 갈라져서 나오는 생선은..
 
우리나라에선 고갈비 정도일까요?
 
 
 
 
 
 
이게 정확하게 어떤 생선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제가 보기에는 물에다가 데친 세멸 같았어요.
 
어떻게 데쳤는지 -
 
저 하얀 멸치가 매우 부드럽더라구요.
 
우리나라에서 세멸은 대부분 기름에 볶아서 간장 양념을 하잖아요?
 
저렇게 데쳐서 먹는 것은 처음 봤습니다.
 
 
 
 
 
 
 
수란입니다.
 
저는 계란 반숙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어요.
 
일본 사람들은 계란 반숙을 좋아하더라구요.
 
저는 완숙은 퍽퍽하다는 느낌이 들어 먹기 힘들던데,
 
어떠신가요?
 
 
 
 
 
 
 
 
 
어김없이 등장하는 일본식 츠케모노
 
짭쪼롬한 것이 밥반찬으로 딱이었습니다.
 
 
 
 
 
 
 
 
 
제일 안쪽에 네모난 통에 따로 들어 있는 것은 김장아찌입니다.
 
가장 맛있었던 반찬인데 따로 찍어 둔 사진이 없네요.
 
료칸 요시이케에서 나온 김장아찌를 맛보고 너무 맛있어서,
 
하코네 역 근처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서 김장아찌 한 병을 사서 돌아갔답니다.
 
 
 
 
 
 
 
 
 
속이 꽉찬 탱글 탱글한 만두.
 
버섯과 새우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아침식사 끝!
 
 
 
 
 
 
 
이렇게 식사를 끝마치고 온천을 한 번 더 하고 돌아오면,
 
방은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답니다.
 
아! 료칸 너무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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