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켈란젤로가 만든 광장

 

 

Piazza del Campidoglio

 

 

 

 



 
 
 






 
 
 
카피톨리노 언덕은 고대 로마 문화의 발상지인 7개 언덕 중 하나라고 합니다.
 
별 거 없어보이는 이 광장은 1547년에 미켈란젤로의 구상으로 건설되었습니다.
 
 
 
 
 
고대 로마시대에는 주피터의 신전이 있었다고 하는, 로마에서 신성시하는 해발 59m의 광장입니다.
 
 
 
 
 
 
 
 
비탈길을 오르는 느낌으로 펼쳐져 있는 큰 계단의 양쪽으로는 쌍둥이처럼 생긴 건물이 양쪽으로 세워져 있습니다.
 
카피톨리노 박물관과 팔라초 콘세르바토리가 바로 그것입니다.
 
정면에 보이는 건물은 시청사이구요.
 
두 건물이 마주보는 간격이 투시효과를 위해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향할 수록 넓어지게 되어 있다는데,
 
혹시 사진으로 느껴지시나요?
 
실물로 봤을 때는 무슨 소린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계단 양쪽에는 말을 끌고 있는 카스토레와 폴루체 형제가 있습니다.
 
이 석상 역시 미켈란젤로가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이 쌍둥이 형제는 로마가 라틴족에 대항하여 싸웠을 때 승전보를 로마에 가장 먼저 전달했다고 합니다.
 
 
 
 
 
 
 
 
 
광장 한가운데에 있는 청동상은 로마의 유명한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입니다.
 
원래는 이곳에 있었던 동상이 아니라 라테라노에 있었던 동상인데 이 광장이 생기면서 옮겨왔습니다.
 
 
 
 
 
 
그리고 최근에 세워져 있는 것은 진품이 아니라 복제품이라고 합니다.
 
진품은 긴긴 세월동안 실외에 방치되면서 황금빛 도색도 벗겨지고, 비바람에 많이 상해 실내로 옮겨졌다고 하네요.
 
 
 
 
 
 
캄피돌리오는 건물과 디자인, 공간 구성까지 모두 미켈란젤로의 작품이라고 하는데요,
 
 
 
 
 
 
 
 
 
 
미켈란젤로의 건축 작품 중에 가장 뛰어난 것으로 손꼽히고 있다고 하니,
 
건축에 관심이 있다면 들려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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